‘먼저 웃은’ KCC, 4강전 완승

입력 2010.03.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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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가 KT를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오늘은 모비스와 동부가 4강 첫 대결을 펼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승진이 빠졌지만 KCC의 조직력은 공수에서 KT를 능가했습니다.

전태풍은 빠른 공격을 이끌며 KT 수비진을 쉽게 따돌렸고, 3점슛 2개 등 18득점으로 가드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무엇보다 KCC의 비장의 카드는 임재현이었습니다.

전태풍이 수비를 따돌린 가운데 임재현이 쏘아 올린 3점슛은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어김없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임재현은 모두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18득점을 올려 95대 89,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임재현(KCC) : "저한테 오픈 찬스가 많이 올 거라 믿고있었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KT는 창단 이후 최다인 만 2천여명이 찾은 가운데, 역전 기회마다 실책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홈에서 첫 경기를 내줘 부담감을 안게 됐습니다.

반면 KCC는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뀄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내일 부산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모비스와 동부는 오늘 울산에서 2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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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웃은’ KCC, 4강전 완승
    • 입력 2010-03-22 13:10:24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가 KT를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오늘은 모비스와 동부가 4강 첫 대결을 펼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승진이 빠졌지만 KCC의 조직력은 공수에서 KT를 능가했습니다. 전태풍은 빠른 공격을 이끌며 KT 수비진을 쉽게 따돌렸고, 3점슛 2개 등 18득점으로 가드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무엇보다 KCC의 비장의 카드는 임재현이었습니다. 전태풍이 수비를 따돌린 가운데 임재현이 쏘아 올린 3점슛은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어김없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임재현은 모두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18득점을 올려 95대 89,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임재현(KCC) : "저한테 오픈 찬스가 많이 올 거라 믿고있었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KT는 창단 이후 최다인 만 2천여명이 찾은 가운데, 역전 기회마다 실책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홈에서 첫 경기를 내줘 부담감을 안게 됐습니다. 반면 KCC는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뀄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내일 부산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모비스와 동부는 오늘 울산에서 2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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