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열광시킨 짜릿 결승골

입력 2010.03.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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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최고 라이벌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통쾌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3월에 특히 강한 ’3월의 사나이’임을 입증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탈환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리버풀과의 라이벌전.



1대 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5분 박지성이 다이빙 헤딩 골을 터뜨립니다.



박지성의 역전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헤딩을 시도하다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할 정도도 위험했지만 박지성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플레쳐의 크로스가 완벽했고, 박지성이 마치 인사를 하듯 몸을 날려 헤딩 골을 뽑아냅니다."



지난 11일 AC 밀란전 골과 15일 풀럼전 도움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경기를 계속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특히,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후 터뜨린 15골 가운데 3월에만 7골을 뽑아내 3월의 사나이임을 입증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토레스에게 헤딩 골을 내줬지만,루니의 동점골에 이어 박지성의 결승골로 2대1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첼시와 아스널에 이어 리버풀까지 빅4를 상대로 모두 골을 기록해 강팀 킬러로 거듭난 박지성.



박지성은 오는 28일엔 대표팀 후배 이청용과 우정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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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맨유 열광시킨 짜릿 결승골
    • 입력 2010-03-22 21:59:59
    뉴스 9
<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최고 라이벌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통쾌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3월에 특히 강한 ’3월의 사나이’임을 입증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탈환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리버풀과의 라이벌전.

1대 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5분 박지성이 다이빙 헤딩 골을 터뜨립니다.

박지성의 역전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헤딩을 시도하다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할 정도도 위험했지만 박지성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플레쳐의 크로스가 완벽했고, 박지성이 마치 인사를 하듯 몸을 날려 헤딩 골을 뽑아냅니다."

지난 11일 AC 밀란전 골과 15일 풀럼전 도움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경기를 계속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특히,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후 터뜨린 15골 가운데 3월에만 7골을 뽑아내 3월의 사나이임을 입증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토레스에게 헤딩 골을 내줬지만,루니의 동점골에 이어 박지성의 결승골로 2대1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첼시와 아스널에 이어 리버풀까지 빅4를 상대로 모두 골을 기록해 강팀 킬러로 거듭난 박지성.

박지성은 오는 28일엔 대표팀 후배 이청용과 우정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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