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톱밥 공장 화재…650만 원 피해

입력 2010.03.24 (07:58) 수정 2010.03.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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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톱밥 생산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과 시설물을 태웠습니다.

화물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휘감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물을 뿌려 보지만 공장 안에 쌓인 폐톱밥 때문에 불길은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한 톱밥 생산 공장에서 난 불은 공장 건물과 시설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피해를 내고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부산 중앙동의 18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65살 강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시 신대방2동 재건축 중이던 건물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빈집에서 불이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쓰레기더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7시반 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한 국도에서 73살 황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72살 정모 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도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엔 인천 동백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콘테이너 상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42살 김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녹취>배철환(목격자) : "선체 일부가 벌써 반은 물에 들어가 있었고 그 충격에 큰 배에 받혀가지고 사람 한 명은 바다로 빠졌고... 선원들은 당황한 상황이었고..."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3척 등을 보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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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서 톱밥 공장 화재…650만 원 피해
    • 입력 2010-03-24 07:58:27
    • 수정2010-03-24 0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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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톱밥 생산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과 시설물을 태웠습니다. 화물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휘감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물을 뿌려 보지만 공장 안에 쌓인 폐톱밥 때문에 불길은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한 톱밥 생산 공장에서 난 불은 공장 건물과 시설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피해를 내고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부산 중앙동의 18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65살 강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시 신대방2동 재건축 중이던 건물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빈집에서 불이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쓰레기더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7시반 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한 국도에서 73살 황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72살 정모 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도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엔 인천 동백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콘테이너 상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42살 김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녹취>배철환(목격자) : "선체 일부가 벌써 반은 물에 들어가 있었고 그 충격에 큰 배에 받혀가지고 사람 한 명은 바다로 빠졌고... 선원들은 당황한 상황이었고..."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3척 등을 보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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