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늘 공금 7억 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잠적한 뒤 자살을 시도한 전 인사팀장 이모씨의 자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자술서에는 이씨가 지난 10일 누군가에게 납치돼 알 수 없는 장소에 감금된 채 강남구청 인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금품 상납 등의 인사 비리와 관련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오늘 공개한 문서는 강남구가 이씨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넘긴 것을 다시 복사한 것입니다.
경찰도 자술서에 인사 비리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10일 무단결근한 뒤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고 보고했으며 13일 구청장에게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씨가 납치당했다고 둘러대며 구청 인사에 대한 불만과 구청에 떠도는 소문을 자술서에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음독 자살을 시도한 이 씨는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자술서에는 이씨가 지난 10일 누군가에게 납치돼 알 수 없는 장소에 감금된 채 강남구청 인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금품 상납 등의 인사 비리와 관련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오늘 공개한 문서는 강남구가 이씨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넘긴 것을 다시 복사한 것입니다.
경찰도 자술서에 인사 비리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10일 무단결근한 뒤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고 보고했으며 13일 구청장에게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씨가 납치당했다고 둘러대며 구청 인사에 대한 불만과 구청에 떠도는 소문을 자술서에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음독 자살을 시도한 이 씨는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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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횡령 직원 자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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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4 21:50:12
서울 강남구는 오늘 공금 7억 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잠적한 뒤 자살을 시도한 전 인사팀장 이모씨의 자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자술서에는 이씨가 지난 10일 누군가에게 납치돼 알 수 없는 장소에 감금된 채 강남구청 인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금품 상납 등의 인사 비리와 관련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오늘 공개한 문서는 강남구가 이씨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넘긴 것을 다시 복사한 것입니다.
경찰도 자술서에 인사 비리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10일 무단결근한 뒤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고 보고했으며 13일 구청장에게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씨가 납치당했다고 둘러대며 구청 인사에 대한 불만과 구청에 떠도는 소문을 자술서에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음독 자살을 시도한 이 씨는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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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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