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봄맞이 대청소 실시

서울시는 겨우내 쌓인 묵은 때와 먼지를 털어내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G-20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와 청결한 도시미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새봄 맞이 대청소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하며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등 5만여 명이 참여합니다.

오늘 오전 7시부터 종로와 세종로 등 5개 구간에서 차도와 보도물 청소, 지하철 환기구 등을 청소합니다.

내일은 보도와 이면도로, 골목길 등과 도로위의 시설물에 대한 청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시에서 지난해 도입해 종로구와 중구 등에 시범 사용중인 진공흡입 청소차를 이용한 빗물받이 청소도 시연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세계디자인 수도 서울 2010과 G-20 정상회의 등 많은 국제행사가 예고돼 매달 네 번째 수요일 대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