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 또 눈…내일 아침 쌀쌀

입력 2010.03.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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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중부지방엔 또다시 눈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원도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낮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의 경우 오전중에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면서 강원 영서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와 충청도에선 낮 동안엔 주로 비가 내리다 기온이 내려가는 오후늦게부턴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 영동에 5에서 최고 20, 강원영서와 경기내륙, 충북북부와 경북 북부에 3에서 8, 경기남부와 충청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서울과 경기북부에도 1cm미만의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엔 강원영동에, 오후엔 강원영서와 경북 북동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눈,비는 오늘 밤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새벽엔 전국이 점차 개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내일 아침엔 중부지방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와 눈과 꽃샘 추위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쌀쌀한 날씨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겠고, 다음주 초반부터 점차 예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북쪽의 겨울철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영향을 주겠다며 다음달 상순까지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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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지방 또 눈…내일 아침 쌀쌀
    • 입력 2010-03-25 07:32:5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 중부지방엔 또다시 눈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원도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낮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의 경우 오전중에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면서 강원 영서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와 충청도에선 낮 동안엔 주로 비가 내리다 기온이 내려가는 오후늦게부턴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 영동에 5에서 최고 20, 강원영서와 경기내륙, 충북북부와 경북 북부에 3에서 8, 경기남부와 충청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서울과 경기북부에도 1cm미만의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엔 강원영동에, 오후엔 강원영서와 경북 북동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눈,비는 오늘 밤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새벽엔 전국이 점차 개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내일 아침엔 중부지방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와 눈과 꽃샘 추위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쌀쌀한 날씨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겠고, 다음주 초반부터 점차 예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북쪽의 겨울철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영향을 주겠다며 다음달 상순까지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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