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국 외교관 추방 확산 우려

입력 2010.03.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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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하마스 간부 암살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암살 사건에 관련된 다른 나라도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마리브는 영국이 암살범들의 자국 위조여권 사용을 문제삼아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시킨 가운데 호주와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도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어 이스라엘 외교관들의 잇따른 추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이스라엘 모사드와 영국 M16의 협력관계가 단절되는 등 양국 정보기관의 관계도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아일랜드 시민단체인 아일랜드-팔레스타인 연대캠페인은 영국 정부가 세운 본보기를 아일랜드 정부도 따라야 한다며 아일랜드가 강경한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 차원의 행동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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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자국 외교관 추방 확산 우려
    • 입력 2010-03-25 09:36:40
    국제
영국이 하마스 간부 암살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암살 사건에 관련된 다른 나라도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마리브는 영국이 암살범들의 자국 위조여권 사용을 문제삼아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시킨 가운데 호주와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도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어 이스라엘 외교관들의 잇따른 추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이스라엘 모사드와 영국 M16의 협력관계가 단절되는 등 양국 정보기관의 관계도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아일랜드 시민단체인 아일랜드-팔레스타인 연대캠페인은 영국 정부가 세운 본보기를 아일랜드 정부도 따라야 한다며 아일랜드가 강경한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 차원의 행동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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