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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홈 개막전서 ‘감 잡는다!’
입력 2010.03.25 (10:13) 수정 2010.03.25 (10:22) 연합뉴스
‘마쿠하리의 해결사’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홈 개막전에서 부진 탈출을 노린다.



김태균은 26일 오후 6시15분 홈구장인 지바롯데마린스타디움에서 니혼햄 파이터스와 맞붙는다. 마쿠하리는 롯데 홈구장이 위치한 지역 지명이다.



지난 20~22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개막 3연전에서 13타수 1안타(타율 0.077)에 삼진 7개를 당한 김태균은 ’한국산 거포’의 위용을 되찾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현미경 분석’으로 무장한 상대 팀 배터리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김태균은 서서히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이부와 3차전에서 우익수 쪽으로 가볍게 밀어친 안타가 나왔고 타구가 차츰 배트 중심에 맞기 시작했다.



홈에서 상대할 니혼햄은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우승팀으로 ’일본의 에이스’로 불리는 다르빗슈 유(24)가 마운드에 버티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일 소프트뱅크와 개막전에 등판해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에 나흘 휴식을 취해 26~28일 지바 롯데와 3연전에 다시 한 차례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은 지난 13일 시범경기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왼쪽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140m짜리 초대형 홈런을 쏘아올린 적이 있다.



김태균에게는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 공을 따라다니지 않고 평상시와 같은 스윙을 돌리는 것이 관건이다.



세이부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키에게는 코너워크와 볼 배합, 호아시 가즈유키에게는 낯선 팜볼에 당했지만 일본 투수들의 볼을 충분히 지켜본 만큼 변화구와 스트라이크존에 차츰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니시무라 노리후미 지바 롯데 감독은 개막 3연전에서 팀 타선이 타율 0.290으로 잘 맞추는 편이라 타순 변화를 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29.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6일 오후 6시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 개막전에 나선다.



니혼햄과 개막 3연전에 6번 지명타자로 나온 이범호는 7타수 2안타(타율 0.286)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3차전에서 안타와 2루타를 때려내 타격감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임창용(34), 이혜천(31.이상 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뛰는 센트럴리그도 26일 개막한다.



개막전부터 이승엽과 임창용, 이혜천의 맞대결이 잡혔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요미우리는 도쿄돔에서 야쿠르트와 3연전을 벌인다.



일단 개막전 엔트리(28명)와 외국인 선수 쿼터(4명)에 포함된 이승엽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일단 다카하시 요시노부(35)에게 1루수와 8번 타자를 맡긴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도 그랬듯이 경기 후반부 이승엽에게 한 두 타석 정도 기회가 올 수 있다.



이혜천과 임창용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혜천은 지난 시즌 요미우리를 상대로 12경기,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해 팀 내에서 ’거인 킬러’로 통한다.



일본 통산 100세이브 달성을 목표로 내건 임창용도 팀이 앞서면 9회 마무리로 등판한다.



이승엽이 대수비 또는 대타로 나온다면 이혜천, 임창용과 한 차례 정도 맞대결도 이뤄질 수 있다.
  • 김태균, 홈 개막전서 ‘감 잡는다!’
    • 입력 2010-03-25 10:13:48
    • 수정2010-03-25 10:22:18
    연합뉴스
‘마쿠하리의 해결사’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홈 개막전에서 부진 탈출을 노린다.



김태균은 26일 오후 6시15분 홈구장인 지바롯데마린스타디움에서 니혼햄 파이터스와 맞붙는다. 마쿠하리는 롯데 홈구장이 위치한 지역 지명이다.



지난 20~22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개막 3연전에서 13타수 1안타(타율 0.077)에 삼진 7개를 당한 김태균은 ’한국산 거포’의 위용을 되찾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현미경 분석’으로 무장한 상대 팀 배터리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김태균은 서서히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이부와 3차전에서 우익수 쪽으로 가볍게 밀어친 안타가 나왔고 타구가 차츰 배트 중심에 맞기 시작했다.



홈에서 상대할 니혼햄은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우승팀으로 ’일본의 에이스’로 불리는 다르빗슈 유(24)가 마운드에 버티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일 소프트뱅크와 개막전에 등판해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에 나흘 휴식을 취해 26~28일 지바 롯데와 3연전에 다시 한 차례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은 지난 13일 시범경기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왼쪽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140m짜리 초대형 홈런을 쏘아올린 적이 있다.



김태균에게는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 공을 따라다니지 않고 평상시와 같은 스윙을 돌리는 것이 관건이다.



세이부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키에게는 코너워크와 볼 배합, 호아시 가즈유키에게는 낯선 팜볼에 당했지만 일본 투수들의 볼을 충분히 지켜본 만큼 변화구와 스트라이크존에 차츰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니시무라 노리후미 지바 롯데 감독은 개막 3연전에서 팀 타선이 타율 0.290으로 잘 맞추는 편이라 타순 변화를 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29.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6일 오후 6시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 개막전에 나선다.



니혼햄과 개막 3연전에 6번 지명타자로 나온 이범호는 7타수 2안타(타율 0.286)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3차전에서 안타와 2루타를 때려내 타격감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임창용(34), 이혜천(31.이상 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뛰는 센트럴리그도 26일 개막한다.



개막전부터 이승엽과 임창용, 이혜천의 맞대결이 잡혔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요미우리는 도쿄돔에서 야쿠르트와 3연전을 벌인다.



일단 개막전 엔트리(28명)와 외국인 선수 쿼터(4명)에 포함된 이승엽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일단 다카하시 요시노부(35)에게 1루수와 8번 타자를 맡긴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도 그랬듯이 경기 후반부 이승엽에게 한 두 타석 정도 기회가 올 수 있다.



이혜천과 임창용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혜천은 지난 시즌 요미우리를 상대로 12경기,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해 팀 내에서 ’거인 킬러’로 통한다.



일본 통산 100세이브 달성을 목표로 내건 임창용도 팀이 앞서면 9회 마무리로 등판한다.



이승엽이 대수비 또는 대타로 나온다면 이혜천, 임창용과 한 차례 정도 맞대결도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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