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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룡 강세! ‘中 완파-日 압도’
입력 2010.03.25 (10:17) 수정 2010.03.25 (10:31) 연합뉴스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을 가리는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팀당 6경기 중 세 경기씩을 모두 치르면서 각 조 1, 2위가 나서는 16강 진출팀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K-리그를 대표해 나선 네 팀은 중국 슈퍼리그 팀과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고, 일본 J-리그 팀에도 우위를 점하면서 지난해보다는 순조롭게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네 팀은 지난 23일과 24일 치러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나란히 중국 팀을 만났는데 모두 이겼다.



먼저 23일 E조의 성남 일화가 베이징 궈안과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일구자, G조의 수원 삼성은 허난 전예와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으로 화답했다.



24일에는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인 F조의 전북 현대가 창춘 야타이와 원정경기에서 이동국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고, 마지막으로 대회 `디펜딩챔피언’인 H조 포항 스틸러스가 산둥 루넝을 1-0으로 꺾고 승전보를 전했다.



국가대표팀이 과거 32년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며 `공한증(恐韓症)’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한 중국에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선수권대회에서 0-3으로 지는 수모를 당했지만, K-리그 팀들이 깨끗하게 설욕한 셈이다. 특히 수원과 전북은 중국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란 대표팀을 지휘했던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산둥 감독은 포항에 패하고 나서 "이야기하려면 길겠지만 우선 한국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더 많고, 체격과 체력이 중국 선수보다 낫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해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중국 팀과 대결해 서울이 산둥에 1무1패를 기록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승부 끝에 4승2무2패를 거뒀다.



한국은 앞서 이번 대회에서 치른 J-리그 팀과 맞대결에서도 2승1무1패로 앞섰다.



성남이 가와사카 프론탈레를 2-0으로 눌렀고, 포항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2-1로 제압했다.



수원이 감바 오사카와 0-0으로 비겼고, 전북만이 아쉽게 가시마 앤틀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번 3차전 승리로 일단 K-리그 팀들은 성남과 수원이 조 1위, 전북과 포항이 조 2위로 반환점을 돌면서 네 팀 모두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에는 포항이 조 1위, 수원과 서울이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울산은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K-리그 팀들은 다음 주 4차전에서 중국 팀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기서도 또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다면 네 팀 모두 16강 무대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 K리그 4룡 강세! ‘中 완파-日 압도’
    • 입력 2010-03-25 10:17:31
    • 수정2010-03-25 10:31:38
    연합뉴스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을 가리는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팀당 6경기 중 세 경기씩을 모두 치르면서 각 조 1, 2위가 나서는 16강 진출팀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K-리그를 대표해 나선 네 팀은 중국 슈퍼리그 팀과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고, 일본 J-리그 팀에도 우위를 점하면서 지난해보다는 순조롭게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네 팀은 지난 23일과 24일 치러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나란히 중국 팀을 만났는데 모두 이겼다.



먼저 23일 E조의 성남 일화가 베이징 궈안과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일구자, G조의 수원 삼성은 허난 전예와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으로 화답했다.



24일에는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인 F조의 전북 현대가 창춘 야타이와 원정경기에서 이동국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고, 마지막으로 대회 `디펜딩챔피언’인 H조 포항 스틸러스가 산둥 루넝을 1-0으로 꺾고 승전보를 전했다.



국가대표팀이 과거 32년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며 `공한증(恐韓症)’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한 중국에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선수권대회에서 0-3으로 지는 수모를 당했지만, K-리그 팀들이 깨끗하게 설욕한 셈이다. 특히 수원과 전북은 중국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란 대표팀을 지휘했던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산둥 감독은 포항에 패하고 나서 "이야기하려면 길겠지만 우선 한국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더 많고, 체격과 체력이 중국 선수보다 낫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해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중국 팀과 대결해 서울이 산둥에 1무1패를 기록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승부 끝에 4승2무2패를 거뒀다.



한국은 앞서 이번 대회에서 치른 J-리그 팀과 맞대결에서도 2승1무1패로 앞섰다.



성남이 가와사카 프론탈레를 2-0으로 눌렀고, 포항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2-1로 제압했다.



수원이 감바 오사카와 0-0으로 비겼고, 전북만이 아쉽게 가시마 앤틀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번 3차전 승리로 일단 K-리그 팀들은 성남과 수원이 조 1위, 전북과 포항이 조 2위로 반환점을 돌면서 네 팀 모두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에는 포항이 조 1위, 수원과 서울이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울산은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K-리그 팀들은 다음 주 4차전에서 중국 팀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기서도 또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다면 네 팀 모두 16강 무대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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