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대 합격’ 김예강양, 홍콩도 주목

입력 2010.03.25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대 의학부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합격한 김예강(19.부산서여고 졸)양이 홍콩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의 유력 중문신문인 명보(明報)는 25일 `한국의 미소녀, 일본 도쿄대 의학부 입학 물꼬를 텄다'는 제목의 국제2면 머리기사를 통해 김 양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도쿄대 의학부에 입학한 사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명보는 "지금까지 도쿄대 의학부에는 외국인 학생이 한 명도 없었는데 일본어를 3년밖에 공부하지 않은 한국의 아름다운 소녀가 이중삼중의 관문을 통과해 입학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유학시험과 도쿄대 필기시험 등 김 양의 입시준비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한 뒤 김양의 꿈이 유엔이나 국제봉사단체에서 의사로서 활동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명보는 또 김양의 사진을 가로 10㎝, 세로 15㎝ 크기로 싣기도 했다.

홍콩의 유력 신문이 외국인의 특정 대학 입학 사실을 국제면 톱기사로 보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쿄의대 합격’ 김예강양, 홍콩도 주목
    • 입력 2010-03-25 10:26:42
    연합뉴스
일본 도쿄대 의학부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합격한 김예강(19.부산서여고 졸)양이 홍콩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의 유력 중문신문인 명보(明報)는 25일 `한국의 미소녀, 일본 도쿄대 의학부 입학 물꼬를 텄다'는 제목의 국제2면 머리기사를 통해 김 양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도쿄대 의학부에 입학한 사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명보는 "지금까지 도쿄대 의학부에는 외국인 학생이 한 명도 없었는데 일본어를 3년밖에 공부하지 않은 한국의 아름다운 소녀가 이중삼중의 관문을 통과해 입학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유학시험과 도쿄대 필기시험 등 김 양의 입시준비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한 뒤 김양의 꿈이 유엔이나 국제봉사단체에서 의사로서 활동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명보는 또 김양의 사진을 가로 10㎝, 세로 15㎝ 크기로 싣기도 했다. 홍콩의 유력 신문이 외국인의 특정 대학 입학 사실을 국제면 톱기사로 보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