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금통위원 임기 늘려야”

입력 2010.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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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의 임기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에 금통화위원회 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바뀌고 과거에도 4명이 한번에 바뀐 적이 있다며 임기를 더 늘리고 1년에 한 명씩 바뀌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또 한국은행에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부여하기 전에 조사권을 먼저 부여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도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불안 요인을 판단하고 시정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한은에는 그런 수단이 없다며 정부 자료만으로는 정보 욕구가 다 채워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적정 금리 수준과 관련해서는 후임자에게 부담을 주므로 상당기간 동안 말할 수 없다며 서민이 대출을 받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수준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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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태 “금통위원 임기 늘려야”
    • 입력 2010-03-25 10:48:00
    경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의 임기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에 금통화위원회 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바뀌고 과거에도 4명이 한번에 바뀐 적이 있다며 임기를 더 늘리고 1년에 한 명씩 바뀌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또 한국은행에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부여하기 전에 조사권을 먼저 부여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도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불안 요인을 판단하고 시정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한은에는 그런 수단이 없다며 정부 자료만으로는 정보 욕구가 다 채워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적정 금리 수준과 관련해서는 후임자에게 부담을 주므로 상당기간 동안 말할 수 없다며 서민이 대출을 받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수준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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