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손소독제 분배보고서 제출

북한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정부가 전달한 손 소독제 20만리터를 어느 지역에 얼마나 배포했는지 그 내역을 담은 배 보고서를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는 어제 보내온 분배 보고서를 통해 개성에 6천 리터, 평양에 3만 리터 등 9개도와 4개시에 손소독제를 분배한 내역을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제 50만 명분을 제공한데 이어 지난달 23일 10억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