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무색’ 강원 영동 대설주의보

입력 2010.03.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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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에서 완전히 벗어나 봄 농사를 시작한다는 '춘분'이 지났지만 강원 영동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차량들이 서행 운행하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정창환 기자 눈이 얼마나 오나요?

<리포트>

보시는 것처럼 또다시 흰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서 벗어나 봄을 맞았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곳 해안지역의 경우 오전 9시쯤 비가 눈으로 변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과 강릉이 6cm로 가장 많고, 속초 4.6cm 등입니다.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영동과 영서를 잇는 산간도로에서 차량들이 운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의 경우 갑자기 내린 눈으로 차량들이 오르막길에서 미끄러지는 등 서행하고 있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등 다른 산간국도는 아직 정상 소통되지만 도로당국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휴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금은 주로 강원 영동지역에 눈이 오고 있지만 오후에는 강원 영서와 경기 남부, 충북, 경북지역에도 눈이 시작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5-20cm 정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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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봄 무색’ 강원 영동 대설주의보
    • 입력 2010-03-25 13:01:31
    뉴스 12
<앵커 멘트> 겨울에서 완전히 벗어나 봄 농사를 시작한다는 '춘분'이 지났지만 강원 영동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차량들이 서행 운행하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정창환 기자 눈이 얼마나 오나요? <리포트> 보시는 것처럼 또다시 흰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서 벗어나 봄을 맞았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곳 해안지역의 경우 오전 9시쯤 비가 눈으로 변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과 강릉이 6cm로 가장 많고, 속초 4.6cm 등입니다.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영동과 영서를 잇는 산간도로에서 차량들이 운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의 경우 갑자기 내린 눈으로 차량들이 오르막길에서 미끄러지는 등 서행하고 있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등 다른 산간국도는 아직 정상 소통되지만 도로당국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휴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금은 주로 강원 영동지역에 눈이 오고 있지만 오후에는 강원 영서와 경기 남부, 충북, 경북지역에도 눈이 시작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5-20cm 정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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