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율 전남 최고…서울·수원 최저

입력 2010.03.25 (13:01) 수정 2010.03.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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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 사망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과 수원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23만여 건.



5천 8백여 명이 숨지고 36만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건수와 부상자 수는 지난 2008년보다 각각 7.5%와 6.8% 늘어났고 사망자수는 0.5% 줄었습니다.



자동차 만대 당 사망자수는 서울시가 1.68명으로 광역시. 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인구 30만 명이 넘는 시 가운데서는 수원시가 1.21명으로 가장 낮았고 30만 미만에서는 하남시가 0.77명으로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또 군 지역은 연천군이 3.24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율이 높은 지자체는 광역시. 도 가운데서는 전남, 인구 30만 이상 도시 가운데서는 진주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인구 30만 미만 도시 가운데는 김제시가, 군 지역 가운데는 임실군의 교통사고 사망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과 전남의 교통사고 사망율은 4배 이상 차이가 났고 하남시와 김제시는 14배 넘게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사고 시범도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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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사망율 전남 최고…서울·수원 최저
    • 입력 2010-03-25 13:01:48
    • 수정2010-03-25 14:38:41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 사망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과 수원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23만여 건.

5천 8백여 명이 숨지고 36만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건수와 부상자 수는 지난 2008년보다 각각 7.5%와 6.8% 늘어났고 사망자수는 0.5% 줄었습니다.

자동차 만대 당 사망자수는 서울시가 1.68명으로 광역시. 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인구 30만 명이 넘는 시 가운데서는 수원시가 1.21명으로 가장 낮았고 30만 미만에서는 하남시가 0.77명으로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또 군 지역은 연천군이 3.24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율이 높은 지자체는 광역시. 도 가운데서는 전남, 인구 30만 이상 도시 가운데서는 진주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인구 30만 미만 도시 가운데는 김제시가, 군 지역 가운데는 임실군의 교통사고 사망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과 전남의 교통사고 사망율은 4배 이상 차이가 났고 하남시와 김제시는 14배 넘게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사고 시범도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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