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통기한이 지난 조미된 오징어포를 대량으로 전국에 불법 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지영 기자! 이미 유통된 것만 해도 꽤 많은 양이라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전국 마트와 편의점, 재래시장을 통해 이미 57톤, 32억 원 어치가 유통이 돼버렸는데요, 개별 봉지로 따지면 모두 114만 개 정도의 양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채 불법 유통된 제품은 술 안주 거리로 인기가 많은 조미된 오징어와 쥐치포 등입니다.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4년까지 유통기한을 지난 것도 있었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냉장업체 대표 28살 남 모 씨는 지난해 1월부터 2백여 차례에 걸쳐 팔다 남은 오징어포를 다시 개별 포장하면서 유통기한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유통된 것 말고도 80톤, 47억 원 어치의 오징어포를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남 씨에게서 유통기한이 지난 오징어포를 시중가격보다 30에서 50% 싸게 사들인 뒤 재가공해 판매한 가공업체 대표 5명도 함께 붙잡았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 가운데는 썩는 냄새를 없애시 위해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설탕과 소금을 섞은 물로 오징어를 세척해 가공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냉장회사를 통해 오징어포를 구입해 유통시킨 수산가공업체 3곳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조미된 오징어포를 대량으로 전국에 불법 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지영 기자! 이미 유통된 것만 해도 꽤 많은 양이라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전국 마트와 편의점, 재래시장을 통해 이미 57톤, 32억 원 어치가 유통이 돼버렸는데요, 개별 봉지로 따지면 모두 114만 개 정도의 양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채 불법 유통된 제품은 술 안주 거리로 인기가 많은 조미된 오징어와 쥐치포 등입니다.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4년까지 유통기한을 지난 것도 있었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냉장업체 대표 28살 남 모 씨는 지난해 1월부터 2백여 차례에 걸쳐 팔다 남은 오징어포를 다시 개별 포장하면서 유통기한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유통된 것 말고도 80톤, 47억 원 어치의 오징어포를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남 씨에게서 유통기한이 지난 오징어포를 시중가격보다 30에서 50% 싸게 사들인 뒤 재가공해 판매한 가공업체 대표 5명도 함께 붙잡았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 가운데는 썩는 냄새를 없애시 위해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설탕과 소금을 섞은 물로 오징어를 세척해 가공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냉장회사를 통해 오징어포를 구입해 유통시킨 수산가공업체 3곳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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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한 지한 오징어포 대량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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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5 13:01:50
<앵커 멘트>
유통기한이 지난 조미된 오징어포를 대량으로 전국에 불법 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지영 기자! 이미 유통된 것만 해도 꽤 많은 양이라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전국 마트와 편의점, 재래시장을 통해 이미 57톤, 32억 원 어치가 유통이 돼버렸는데요, 개별 봉지로 따지면 모두 114만 개 정도의 양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채 불법 유통된 제품은 술 안주 거리로 인기가 많은 조미된 오징어와 쥐치포 등입니다.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4년까지 유통기한을 지난 것도 있었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냉장업체 대표 28살 남 모 씨는 지난해 1월부터 2백여 차례에 걸쳐 팔다 남은 오징어포를 다시 개별 포장하면서 유통기한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유통된 것 말고도 80톤, 47억 원 어치의 오징어포를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남 씨에게서 유통기한이 지난 오징어포를 시중가격보다 30에서 50% 싸게 사들인 뒤 재가공해 판매한 가공업체 대표 5명도 함께 붙잡았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 가운데는 썩는 냄새를 없애시 위해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설탕과 소금을 섞은 물로 오징어를 세척해 가공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냉장회사를 통해 오징어포를 구입해 유통시킨 수산가공업체 3곳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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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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