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 한나라당 합당 추진…이규택 ‘반발’

입력 2010.03.25 (14:14) 수정 2010.03.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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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박연대인 미래희망연대가 다음달 초 전당대회를 열고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추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2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전당대회에서는 한나라당과의 합당과 새 지도부 선출에 대해 당원들의 추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심대평 의원의 신당인 국민중심연합과 합당에 합의했다고 밝힌 이규택 대표는 비민주적이고 굴종적인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택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인 자신도 모르게 한나라당과의 합당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지방선거에서 미래희망연대가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계산된 연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국민중심연합 창당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원칙, 정도, 신의의 정치를 펼치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지명 대변인은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은 이규택 대표 개인의 의견이며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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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3-25 14:14:05
    • 수정2010-03-25 17:21:55
    정치
옛 친박연대인 미래희망연대가 다음달 초 전당대회를 열고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추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2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전당대회에서는 한나라당과의 합당과 새 지도부 선출에 대해 당원들의 추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심대평 의원의 신당인 국민중심연합과 합당에 합의했다고 밝힌 이규택 대표는 비민주적이고 굴종적인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택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인 자신도 모르게 한나라당과의 합당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지방선거에서 미래희망연대가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계산된 연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국민중심연합 창당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원칙, 정도, 신의의 정치를 펼치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지명 대변인은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은 이규택 대표 개인의 의견이며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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