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사단에서 근무하는 간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노인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2사단에서 부소대장으로 근무하는 이동후(34) 중사.
25일 육군 2사단에 따르면 이 중사는 지난 14일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양구읍 내 도로를 가던 중 길가 등산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모(66.양구) 씨를 발견, 응급처치와 함께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 중사는 노인이 추운 날씨에 의식을 잃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자 119구조대에 신고한 뒤 담요로 덮어주고 지속적으로 전신마사지를 해 체온을 유지했으며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정신을 놓지 않도록 대화를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또 노인이 양구읍의 병원에 후송되고서도 가족들이 도착할 때까지 정성껏 돌봐주기까지 했다고 부대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씨의 아내 최모(64) 씨는 "이 중사가 아니었으면 무슨 변을 당했을지 모르는 일"이라며 이 중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중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요령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반복된 교육 덕분"이라고 말하고 "군에서 배운 응급처치 요령으로 고귀한 생명을 구한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겸연쩍어해 했다.
주인공은 2사단에서 부소대장으로 근무하는 이동후(34) 중사.
25일 육군 2사단에 따르면 이 중사는 지난 14일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양구읍 내 도로를 가던 중 길가 등산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모(66.양구) 씨를 발견, 응급처치와 함께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 중사는 노인이 추운 날씨에 의식을 잃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자 119구조대에 신고한 뒤 담요로 덮어주고 지속적으로 전신마사지를 해 체온을 유지했으며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정신을 놓지 않도록 대화를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또 노인이 양구읍의 병원에 후송되고서도 가족들이 도착할 때까지 정성껏 돌봐주기까지 했다고 부대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씨의 아내 최모(64) 씨는 "이 중사가 아니었으면 무슨 변을 당했을지 모르는 일"이라며 이 중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중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요령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반복된 교육 덕분"이라고 말하고 "군에서 배운 응급처치 요령으로 고귀한 생명을 구한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겸연쩍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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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2사단 중사, 등산로 쓰러진 노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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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5 14:29:23
육군 2사단에서 근무하는 간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노인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2사단에서 부소대장으로 근무하는 이동후(34) 중사.
25일 육군 2사단에 따르면 이 중사는 지난 14일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양구읍 내 도로를 가던 중 길가 등산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모(66.양구) 씨를 발견, 응급처치와 함께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 중사는 노인이 추운 날씨에 의식을 잃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자 119구조대에 신고한 뒤 담요로 덮어주고 지속적으로 전신마사지를 해 체온을 유지했으며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정신을 놓지 않도록 대화를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또 노인이 양구읍의 병원에 후송되고서도 가족들이 도착할 때까지 정성껏 돌봐주기까지 했다고 부대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씨의 아내 최모(64) 씨는 "이 중사가 아니었으면 무슨 변을 당했을지 모르는 일"이라며 이 중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중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요령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반복된 교육 덕분"이라고 말하고 "군에서 배운 응급처치 요령으로 고귀한 생명을 구한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겸연쩍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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