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중근 추모행사 첫 공식 승인

입력 2010.03.25 (15:10) 수정 2010.03.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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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한국 대표단이 주관하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 행사를 처음으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국회 외통위와 선양한국총영사관은 외통위 소속 의원 5명과 동북아역사재단 소속 학자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이 오늘과 내일, 하얼빈과 뤼순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것을 중국 당국이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나 국회의원 등이 안 의사 의거 현장과 순국 장소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허가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남북한 공동 추모활동을 준비 중인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측은 아직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해 행사가 진행될 경우 불상사가 일어날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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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안중근 추모행사 첫 공식 승인
    • 입력 2010-03-25 15:10:50
    • 수정2010-03-25 17:24:18
    국제
중국 당국이 한국 대표단이 주관하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 행사를 처음으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국회 외통위와 선양한국총영사관은 외통위 소속 의원 5명과 동북아역사재단 소속 학자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이 오늘과 내일, 하얼빈과 뤼순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것을 중국 당국이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나 국회의원 등이 안 의사 의거 현장과 순국 장소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허가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남북한 공동 추모활동을 준비 중인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측은 아직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해 행사가 진행될 경우 불상사가 일어날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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