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찬, 공익요원 이기찬 곡으로 컴백

가수 유승찬(28)이 현재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인 선배 가수 이기찬이 작곡한 노래로 컴백한다.



2008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삽입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불러 화제가 된 유승찬은 내달 5일 싱글음반 ’온 더 로드(ON THE ROAD)’를 내고 이기찬이 작사, 작곡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타이틀곡 ’케미스트리(Chemistry)’로 활동한다.



6월 소집해제를 앞둔 이기찬은 아끼는 후배 유승찬을 위해 이미 써둔 곡을 선뜻 내놓았다는 게 유승찬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유승찬이 미국을 오가며 음반 작업을 해 제이슨 므라즈, 휘트니 휴스턴, 케샤 등 유명 팝스타들의 엔지니어링을 도맡은 크리스 게링거 씨가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이번 음반에는 박성일 씨가 작곡한 R&B 곡 ’가니까’, 국내 작곡가 프랙탈이 만든 ’마이 걸’, 미국 교포 작곡가 에릭이 쓴 ’두손 모아’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