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갈등’ 동생이 형 살해하고 음독

입력 2010.03.25 (17:07) 수정 2010.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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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상속에 불만을 품은 동생이 형을 살해한 뒤 음독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과수원 컨테이너에서 모 전자 설비업체 대표 70살 김 모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유력한 용의자인 동생 60살 김 모씨가 오늘 오전 10시쯤 사건 현장에서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농로에서 검거됐지만 이미 음독을 시도해 중태입니다.

경찰은 형이 과수원을 본인의 처와 자녀에게 양도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동생 김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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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갈등’ 동생이 형 살해하고 음독
    • 입력 2010-03-25 17:07:35
    • 수정2010-03-25 19:00:38
    사회
재산 상속에 불만을 품은 동생이 형을 살해한 뒤 음독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과수원 컨테이너에서 모 전자 설비업체 대표 70살 김 모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유력한 용의자인 동생 60살 김 모씨가 오늘 오전 10시쯤 사건 현장에서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농로에서 검거됐지만 이미 음독을 시도해 중태입니다. 경찰은 형이 과수원을 본인의 처와 자녀에게 양도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동생 김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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