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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 삼척시청 제압 ‘개막 이변’
입력 2010.03.25 (17:44) 수정 2010.03.25 (19:48) 연합뉴스
제2회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개막일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김갑수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관리공단은 25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풀리그에서 윤아름, 윤연지가 8골씩을 터뜨리는 활약 속에 작년 대회 우승팀 삼척시청을 26-23으로 제압했다.

작년 대회에서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했던 부산시설은 올 시즌 신입선수 8명을 보강하며 젊은 팀으로 변신,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실업 2년차 골키퍼 박소리는 국가대표 정지해(8골), 유현지(3골) 등이 버틴 삼척시청의 득점포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부산시설은 전반에 13-18로 크게 뒤졌지만 후반부터 맹추격을 펼쳤다. 후반 15분이 지난 뒤 윤아름의 7m스로로 18-20, 2골차로 좁혔고 원미나, 윤연지의 골이 잇따라 터지며 22-21,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윤연지, 이은비(4골)의 속공이 득점으로 이어졌고 윤아름, 원미나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김갑수 감독은 "전반에 많이 뒤지지만 않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후반에 탄탄한 수비를 펴며 체력전으로 밀어 붙였다"고 말했다.

대구시청과 경남개발공사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구시청은 이민지가 10골을 몰아친데 힘입어 서울시청을 25-22로 물리쳤다.

대구시청은 이민지와 함께 일본 출신 사쿠가와 히토미(5골), 백승희(3골)가 득점에 가세, 전반을 12-9로 앞서 나갔다.

서울시청은 이미경(13골)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정소영(8골), 남영신(5골) 등의 활약으로 정읍시청을 23-17로 꺾었다.
  • 부산시설, 삼척시청 제압 ‘개막 이변’
    • 입력 2010-03-25 17:44:06
    • 수정2010-03-25 19:48:45
    연합뉴스
제2회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개막일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김갑수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관리공단은 25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풀리그에서 윤아름, 윤연지가 8골씩을 터뜨리는 활약 속에 작년 대회 우승팀 삼척시청을 26-23으로 제압했다.

작년 대회에서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했던 부산시설은 올 시즌 신입선수 8명을 보강하며 젊은 팀으로 변신,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실업 2년차 골키퍼 박소리는 국가대표 정지해(8골), 유현지(3골) 등이 버틴 삼척시청의 득점포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부산시설은 전반에 13-18로 크게 뒤졌지만 후반부터 맹추격을 펼쳤다. 후반 15분이 지난 뒤 윤아름의 7m스로로 18-20, 2골차로 좁혔고 원미나, 윤연지의 골이 잇따라 터지며 22-21,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윤연지, 이은비(4골)의 속공이 득점으로 이어졌고 윤아름, 원미나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김갑수 감독은 "전반에 많이 뒤지지만 않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후반에 탄탄한 수비를 펴며 체력전으로 밀어 붙였다"고 말했다.

대구시청과 경남개발공사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구시청은 이민지가 10골을 몰아친데 힘입어 서울시청을 25-22로 물리쳤다.

대구시청은 이민지와 함께 일본 출신 사쿠가와 히토미(5골), 백승희(3골)가 득점에 가세, 전반을 12-9로 앞서 나갔다.

서울시청은 이미경(13골)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정소영(8골), 남영신(5골) 등의 활약으로 정읍시청을 23-1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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