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0조 2번째’, “원하던 앞 순서”

입력 2010.03.25 (18:41) 수정 2010.03.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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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추첨에서 원하던 '앞 순서'에서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는 25일(한국시간) 저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 기자회견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순서 추첨에서 마지막 조 2번째인 51번을 뽑았다.

이날 추첨에서는 세계랭킹 상위 12명의 선수가 랭킹 순서대로 나와 먼저 순서를 골랐다.

세계랭킹 1위로 가장 앞선 김연아가 첫 번째로 나와 51번을 뽑았고, 이어 등장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44번을 뽑아 12명 중 가장 먼저 연기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아사다 마오(일본)는 45번을 뽑아 김연아와 다른 조에 편성됐다.

안도 미키는 47번을 뽑았고, 스즈키 아키코(이상 일본)는 52번을 잡아 김연아 바로 다음 순서로 정해졌다.

추첨 결과 김연아는 10조에서 미라이 나가수(미국)에 이어 2번째로 경기에 나서며, 김연아 다음으로 스즈키와 레이첼 플랫(미국), 율리아 세베스티엔(헝가리),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 순으로 연기가 이어진다.

아사다는 김연아에 앞서 9조에서 코스트너 다음으로 2번째로 연기한다.

김연아와 함께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곽민정(수리고)은 31번을 뽑아 6조 4번째 선수로 첫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선다.

바라던 앞 순서를 뽑은 김연아는 이번 대회 단장을 맡은 사공경원 대한빙상경기연맹 경기이사와 만족스러운 미소를 나눴다.

김연아는 27일 새벽 1시7분부터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고, 아사다는 12시5분에 나선다. 또 곽민정의 연기시간은 26일 밤 9시57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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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10조 2번째’, “원하던 앞 순서”
    • 입력 2010-03-25 18:41:24
    • 수정2010-03-25 18:46:03
    연합뉴스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추첨에서 원하던 '앞 순서'에서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는 25일(한국시간) 저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 기자회견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순서 추첨에서 마지막 조 2번째인 51번을 뽑았다. 이날 추첨에서는 세계랭킹 상위 12명의 선수가 랭킹 순서대로 나와 먼저 순서를 골랐다. 세계랭킹 1위로 가장 앞선 김연아가 첫 번째로 나와 51번을 뽑았고, 이어 등장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44번을 뽑아 12명 중 가장 먼저 연기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아사다 마오(일본)는 45번을 뽑아 김연아와 다른 조에 편성됐다. 안도 미키는 47번을 뽑았고, 스즈키 아키코(이상 일본)는 52번을 잡아 김연아 바로 다음 순서로 정해졌다. 추첨 결과 김연아는 10조에서 미라이 나가수(미국)에 이어 2번째로 경기에 나서며, 김연아 다음으로 스즈키와 레이첼 플랫(미국), 율리아 세베스티엔(헝가리),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 순으로 연기가 이어진다. 아사다는 김연아에 앞서 9조에서 코스트너 다음으로 2번째로 연기한다. 김연아와 함께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곽민정(수리고)은 31번을 뽑아 6조 4번째 선수로 첫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선다. 바라던 앞 순서를 뽑은 김연아는 이번 대회 단장을 맡은 사공경원 대한빙상경기연맹 경기이사와 만족스러운 미소를 나눴다. 김연아는 27일 새벽 1시7분부터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고, 아사다는 12시5분에 나선다. 또 곽민정의 연기시간은 26일 밤 9시57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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