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최종전 승리로 시즌 마감

입력 2010.03.25 (18:42) 수정 2010.03.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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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현대건설이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도로공사와 7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0(25-22 25-17 25-17)으로 이겼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올 시즌 최하위 도로공사에 7전 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한 것도 5번이나 됐다.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이미 직행한 현대건설은 케니와 양효진 등 주전을 대부분 빼고 그동안 뛰지 못한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밀라를 제외하고는 1진으로 맞섰으나 실책에 번번이 발목을 잡혔다.

1세트 22-22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현대건설은 신인 레프트 박슬기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먼저 얻었고 도로공사 이보람과 임효숙의 공격이 모두 선을 벗어나면서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 서브 리시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밀렸고 3세트에 들어온 센터 양효진(7점)의 속공을 막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15개)보다 6개 많은 21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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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최종전 승리로 시즌 마감
    • 입력 2010-03-25 18:42:58
    • 수정2010-03-25 19:52:29
    연합뉴스
1위 현대건설이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도로공사와 7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0(25-22 25-17 25-17)으로 이겼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올 시즌 최하위 도로공사에 7전 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한 것도 5번이나 됐다.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이미 직행한 현대건설은 케니와 양효진 등 주전을 대부분 빼고 그동안 뛰지 못한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밀라를 제외하고는 1진으로 맞섰으나 실책에 번번이 발목을 잡혔다. 1세트 22-22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현대건설은 신인 레프트 박슬기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먼저 얻었고 도로공사 이보람과 임효숙의 공격이 모두 선을 벗어나면서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 서브 리시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밀렸고 3세트에 들어온 센터 양효진(7점)의 속공을 막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15개)보다 6개 많은 21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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