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구제금융정보 이용 내부거래 적발

입력 2010.03.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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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국이 구제금융 관련 정보를 빼내 내부거래를 한 7명을 검거했다고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영국 금융감독청과 중대조직범죄청이 처음으로 공조수사를 시도해,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 관련정보를 빼내 내부거래를 한 도이치뱅크 임원 등 7명을 검거하고, 증거자료를 압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금융계 인사 가운데는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당시, 영국 재무부 등에 정책자문 역할을 했던 도이치뱅크의 도그슨 이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영국 당국은 이들이 관련 정보로 엄청난 주가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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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구제금융정보 이용 내부거래 적발
    • 입력 2010-03-25 19:07:52
    국제
영국 당국이 구제금융 관련 정보를 빼내 내부거래를 한 7명을 검거했다고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영국 금융감독청과 중대조직범죄청이 처음으로 공조수사를 시도해,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 관련정보를 빼내 내부거래를 한 도이치뱅크 임원 등 7명을 검거하고, 증거자료를 압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금융계 인사 가운데는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당시, 영국 재무부 등에 정책자문 역할을 했던 도이치뱅크의 도그슨 이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영국 당국은 이들이 관련 정보로 엄청난 주가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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