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경기침체 속 수출 활기 ‘훈풍’

입력 2010.03.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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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위기로 한때 어려움을 겪었던 GM대우 군산공장이 수출의 호조로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취재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수출의 40% 가량을 담당하는 GM 대우 군산공장입니다.

서너달 전만 하더라도 일감 부족에 시달렸지만 최근 주력인 라세티 프리미어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특근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순경(GM대우 대외협력단장) : "동·서 유럽과 멕시코, 호주 등에서 판매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중은 정상화를 이뤘고 주말에도 현재 상황에 따라 특근을 늘리고 있습니다."

GM대우 군산공장은 지난해 하루 평균 4백대 수준까지 생산대수가 곤두박질 쳤지만 지금은 천백여 대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예약 물량만 만여 대가 밀려 올 상반기 정상 가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내수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매달 지난해보다 배 가량 늘어난 4천여 대가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수도권에 있는 협력업체 2곳이 군산에 정착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성기(한국산업단지공단 고객지원팀장) : "하나는 유리 관련 업체고 하나는 기어 관련 업쳅니다. 현재 입주 심사 중입니다."

자동차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금융위기로 한때 어려움에 처했던 GM 대우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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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대우, 경기침체 속 수출 활기 ‘훈풍’
    • 입력 2010-03-25 19:28:25
    뉴스 7
<앵커 멘트> 금융위기로 한때 어려움을 겪었던 GM대우 군산공장이 수출의 호조로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취재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수출의 40% 가량을 담당하는 GM 대우 군산공장입니다. 서너달 전만 하더라도 일감 부족에 시달렸지만 최근 주력인 라세티 프리미어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특근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순경(GM대우 대외협력단장) : "동·서 유럽과 멕시코, 호주 등에서 판매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중은 정상화를 이뤘고 주말에도 현재 상황에 따라 특근을 늘리고 있습니다." GM대우 군산공장은 지난해 하루 평균 4백대 수준까지 생산대수가 곤두박질 쳤지만 지금은 천백여 대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예약 물량만 만여 대가 밀려 올 상반기 정상 가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내수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매달 지난해보다 배 가량 늘어난 4천여 대가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수도권에 있는 협력업체 2곳이 군산에 정착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성기(한국산업단지공단 고객지원팀장) : "하나는 유리 관련 업체고 하나는 기어 관련 업쳅니다. 현재 입주 심사 중입니다." 자동차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금융위기로 한때 어려움에 처했던 GM 대우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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