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 받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죠!
하지만 오늘 서울 도심에선 시민들이 홍보물을 줍기 위해 몰리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층 높이의 사다리에서 한 50대 남성이 수백 장의 전단을 거리에 뿌립니다.
전단마다 천 원짜리 지폐가 한 장씩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공중에서 낚아채고, 누가 가져갈세라 발로 밟기도 하며 전단 쟁탈전에 나섭니다.
일부는 차도로 뛰어드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복남(서울 녹번동):"돈 줍는 게 재미나죠. 뭐 때문에 뿌렸는 지는 몰라…"
오늘 소동은 소설가 조모 씨가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천원 짜리 지폐를 붙인 광고전단을 뿌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조 씨는 평소 독서를 강조했던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홍예선(인천광역시 신현동):"안중근 의사 추모랑은 아무 상관없는 것 같다. 자기 책 홍보하려는 거지."
한차례 소동이 지나간 자리엔 지폐만 떼어가고 남은 전단 뭉치만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조씨를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 받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죠!
하지만 오늘 서울 도심에선 시민들이 홍보물을 줍기 위해 몰리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층 높이의 사다리에서 한 50대 남성이 수백 장의 전단을 거리에 뿌립니다.
전단마다 천 원짜리 지폐가 한 장씩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공중에서 낚아채고, 누가 가져갈세라 발로 밟기도 하며 전단 쟁탈전에 나섭니다.
일부는 차도로 뛰어드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복남(서울 녹번동):"돈 줍는 게 재미나죠. 뭐 때문에 뿌렸는 지는 몰라…"
오늘 소동은 소설가 조모 씨가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천원 짜리 지폐를 붙인 광고전단을 뿌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조 씨는 평소 독서를 강조했던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홍예선(인천광역시 신현동):"안중근 의사 추모랑은 아무 상관없는 것 같다. 자기 책 홍보하려는 거지."
한차례 소동이 지나간 자리엔 지폐만 떼어가고 남은 전단 뭉치만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조씨를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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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추모 편승 ‘돈 살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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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5 20:30:52
<앵커 멘트>
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 받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죠!
하지만 오늘 서울 도심에선 시민들이 홍보물을 줍기 위해 몰리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층 높이의 사다리에서 한 50대 남성이 수백 장의 전단을 거리에 뿌립니다.
전단마다 천 원짜리 지폐가 한 장씩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공중에서 낚아채고, 누가 가져갈세라 발로 밟기도 하며 전단 쟁탈전에 나섭니다.
일부는 차도로 뛰어드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복남(서울 녹번동):"돈 줍는 게 재미나죠. 뭐 때문에 뿌렸는 지는 몰라…"
오늘 소동은 소설가 조모 씨가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천원 짜리 지폐를 붙인 광고전단을 뿌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조 씨는 평소 독서를 강조했던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홍예선(인천광역시 신현동):"안중근 의사 추모랑은 아무 상관없는 것 같다. 자기 책 홍보하려는 거지."
한차례 소동이 지나간 자리엔 지폐만 떼어가고 남은 전단 뭉치만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조씨를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 받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죠!
하지만 오늘 서울 도심에선 시민들이 홍보물을 줍기 위해 몰리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층 높이의 사다리에서 한 50대 남성이 수백 장의 전단을 거리에 뿌립니다.
전단마다 천 원짜리 지폐가 한 장씩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공중에서 낚아채고, 누가 가져갈세라 발로 밟기도 하며 전단 쟁탈전에 나섭니다.
일부는 차도로 뛰어드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복남(서울 녹번동):"돈 줍는 게 재미나죠. 뭐 때문에 뿌렸는 지는 몰라…"
오늘 소동은 소설가 조모 씨가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천원 짜리 지폐를 붙인 광고전단을 뿌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조 씨는 평소 독서를 강조했던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홍예선(인천광역시 신현동):"안중근 의사 추모랑은 아무 상관없는 것 같다. 자기 책 홍보하려는 거지."
한차례 소동이 지나간 자리엔 지폐만 떼어가고 남은 전단 뭉치만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조씨를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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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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