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는 고객이 맡긴 돈을 금고에 예치한 것처럼 장부를 꾸며 1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농협 모 지점 직원 30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예금 출납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이 맡긴 만 원권 지폐 백 장을 금고에 입금한 것처럼 전산자료를 조작해 빼돌리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고객 돈 1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경마로 돈을 잃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예금 출납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이 맡긴 만 원권 지폐 백 장을 금고에 입금한 것처럼 전산자료를 조작해 빼돌리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고객 돈 1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경마로 돈을 잃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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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돈 11억원 가로챈 농협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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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5 20:31:42
경기 군포경찰서는 고객이 맡긴 돈을 금고에 예치한 것처럼 장부를 꾸며 1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농협 모 지점 직원 30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예금 출납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이 맡긴 만 원권 지폐 백 장을 금고에 입금한 것처럼 전산자료를 조작해 빼돌리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고객 돈 1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경마로 돈을 잃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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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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