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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2연속 챔프전’ 1승 남았다!
입력 2010.03.25 (21:01) 수정 2010.03.25 (21:31)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전주 KCC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KCC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부산 KT와 홈 3차전에서 71-67로 이겼다.

1차전을 이긴 뒤 2차전에서는 65-92로 참패를 당했던 KCC는 안방인 전주로 돌아와 분위기를 새롭게 만드는 승리를 따내며 KT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전반까지 38-34로 앞선 KCC는 3쿼터 중반 강병현(14점)의 과감한 골밑 돌파와 추가 자유투로 47-4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강병현의 2득점, 아이반 존슨(5점)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57-45를 만들었다.

KT는 경기 끝나기 4분44초 전에 김영환(12점)의 3점포가 터져 63-56으로 간격을 좁혔고 다시 공격권까지 잡아 역전 분위기를 띄우는 듯했지만 조성민(6점)이 공을 놓치면서 반칙까지 저질러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기세가 꺾였다.

KCC는 다음 공격에서 테렌스 레더(18점.13리바운드)가 2점을 보태 다시 9점 차로 달아나 KT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KT는 70-62에서 나이젤 딕슨(12점)의 골밑슛에 이어 조동현(4점)이 종료 31초를 남기고 3점을 넣어 70-67까지 KCC를 압박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3점 뒤진 가운데 종료 7.7초 전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조동현이 다시 던진 3점슛이 빗나갔다.

딕슨이 70-64를 만드는 골밑슛과 함께 얻은 추가 자유투를 놓친 것과 종료 1분 전에 신기성(9점.6어시스트)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돌아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23일 2차전에서 전반에만 6점, 후반에 무득점으로 막혔던 전태풍이 이날은 17점, 6어시스트에 가로채기도 3개나 해내며 힘을 냈다.

허재 KCC 감독은 "출발이 안 좋았지만 선수들이 변화를 준 수비에 적응을 한 2쿼터 중반부터 경기력이 좋아졌다. 강은식이 존슨을 잘 막았고 임재현이 공수에서 활약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재 감독은 "전태풍에서 시작되는 속공에서 실책이 자꾸 나오는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제스퍼 존슨이 15점, 딕슨과 김영환이 12점씩 넣었으나 하승진이 여전히 결장한 KCC를 상대로 공격 리바운드를 2개밖에 못 잡는 등 리바운드에서 20-26으로 뒤져 힘든 경기를 했다.

전창진 KT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집중력이 중요한데 거기서 상대에 밀렸다. 상대의 기에 눌린 부분이 있다"면서 "이런 부분을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경험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오늘 어느 정도 경험을 했으니 4차전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팀의 4차전은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KCC, ‘2연속 챔프전’ 1승 남았다!
    • 입력 2010-03-25 21:01:40
    • 수정2010-03-25 21:31:50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전주 KCC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KCC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부산 KT와 홈 3차전에서 71-67로 이겼다.

1차전을 이긴 뒤 2차전에서는 65-92로 참패를 당했던 KCC는 안방인 전주로 돌아와 분위기를 새롭게 만드는 승리를 따내며 KT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전반까지 38-34로 앞선 KCC는 3쿼터 중반 강병현(14점)의 과감한 골밑 돌파와 추가 자유투로 47-4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강병현의 2득점, 아이반 존슨(5점)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57-45를 만들었다.

KT는 경기 끝나기 4분44초 전에 김영환(12점)의 3점포가 터져 63-56으로 간격을 좁혔고 다시 공격권까지 잡아 역전 분위기를 띄우는 듯했지만 조성민(6점)이 공을 놓치면서 반칙까지 저질러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기세가 꺾였다.

KCC는 다음 공격에서 테렌스 레더(18점.13리바운드)가 2점을 보태 다시 9점 차로 달아나 KT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KT는 70-62에서 나이젤 딕슨(12점)의 골밑슛에 이어 조동현(4점)이 종료 31초를 남기고 3점을 넣어 70-67까지 KCC를 압박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3점 뒤진 가운데 종료 7.7초 전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조동현이 다시 던진 3점슛이 빗나갔다.

딕슨이 70-64를 만드는 골밑슛과 함께 얻은 추가 자유투를 놓친 것과 종료 1분 전에 신기성(9점.6어시스트)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돌아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23일 2차전에서 전반에만 6점, 후반에 무득점으로 막혔던 전태풍이 이날은 17점, 6어시스트에 가로채기도 3개나 해내며 힘을 냈다.

허재 KCC 감독은 "출발이 안 좋았지만 선수들이 변화를 준 수비에 적응을 한 2쿼터 중반부터 경기력이 좋아졌다. 강은식이 존슨을 잘 막았고 임재현이 공수에서 활약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재 감독은 "전태풍에서 시작되는 속공에서 실책이 자꾸 나오는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제스퍼 존슨이 15점, 딕슨과 김영환이 12점씩 넣었으나 하승진이 여전히 결장한 KCC를 상대로 공격 리바운드를 2개밖에 못 잡는 등 리바운드에서 20-26으로 뒤져 힘든 경기를 했다.

전창진 KT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집중력이 중요한데 거기서 상대에 밀렸다. 상대의 기에 눌린 부분이 있다"면서 "이런 부분을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경험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오늘 어느 정도 경험을 했으니 4차전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팀의 4차전은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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