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텐마 기능 50% 오키나와 밖 이전”

입력 2010.03.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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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현에 있는 주일 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같은 현 내에서 이전하되, 기능 50% 이상은 현 밖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와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텐마 기지를 같은 오키나와 현에 있는 캠프슈워브 육상부나 화이트비치 연안부로 옮기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긴 활주로가 필요한 항공기 관련 기능은 가고시마 현이나 나가사키 현으로 이전하는 등 후텐마 비행장의 기능 50% 이상을 오키나와 현 밖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오카타 가쓰야 일본 외상은 존 루스 주일 미국 대사에게 이같은 방침을 전달하는 한편, 오는 29일 열리는 G8 외무장관 회담을 전후해 미국 측과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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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후텐마 기능 50% 오키나와 밖 이전”
    • 입력 2010-03-25 21:08:25
    국제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현에 있는 주일 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같은 현 내에서 이전하되, 기능 50% 이상은 현 밖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와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텐마 기지를 같은 오키나와 현에 있는 캠프슈워브 육상부나 화이트비치 연안부로 옮기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긴 활주로가 필요한 항공기 관련 기능은 가고시마 현이나 나가사키 현으로 이전하는 등 후텐마 비행장의 기능 50% 이상을 오키나와 현 밖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오카타 가쓰야 일본 외상은 존 루스 주일 미국 대사에게 이같은 방침을 전달하는 한편, 오는 29일 열리는 G8 외무장관 회담을 전후해 미국 측과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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