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북한 축구팀 재정 구하기 나서”

입력 2010.03.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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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월드컵 첫 본선 진출을 계기로 축구대표팀을 앞세워 이득 챙기기에 애쓰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는 북한이 외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스와질란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조건으로 현금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일과, 나이지리아 대표팀과의 평가전이 항공비용 부담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될 위기에 놓인 것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신문은 또 현재 중국과 중동,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3만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9월에는 50m 높이의 조각상 건립을 마무리하기 위해 북한 만수대창작사 근로자 50명이 세네갈에 파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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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몽드 “북한 축구팀 재정 구하기 나서”
    • 입력 2010-03-25 21:08:26
    국제
북한이 월드컵 첫 본선 진출을 계기로 축구대표팀을 앞세워 이득 챙기기에 애쓰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는 북한이 외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스와질란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조건으로 현금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일과, 나이지리아 대표팀과의 평가전이 항공비용 부담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될 위기에 놓인 것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신문은 또 현재 중국과 중동,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3만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9월에는 50m 높이의 조각상 건립을 마무리하기 위해 북한 만수대창작사 근로자 50명이 세네갈에 파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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