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부행장 “그리스 사태, 빙산의 일각”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의 특별고문인 주민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그리스 재정 위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파장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주 부행장은 홍콩의 한 투자포럼에서 그리스는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여서 파산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재정 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주 부행장은 지난달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되면서, 중국 인사로는 IMF에서 최고위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