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반구를 휩쓴 매서운 겨울 한파에다, 봄철에 이례적인 폭설이 계속되자 일부에서 '지구온난화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논란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구의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 태양 활동은 일정하지 않아 지구가 받는 에너지는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이산화탄소 증가에 의한 온난화에 반대 이론을 내는 학자들은 이같은 태양활동에 주목합니다.
지난 30여 년 간 급상승하던 기온은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하는 이산화탄소는 계속 상승추세입니다.
반면 태양 활동은 기온 상승이 주춤할 때부터 약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 "온난화이론에 의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해야하는데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약화된 태양활동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또 지구 기온은 만 년 전부터 계속 상승과 하강을 반복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의 기온 상승도 이런 과정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임철(기상청 고기후전문가) : "고기후주기로 봤을 때 지금은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현재로선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온난화의 교과서로 통하는 ipcc 보고서에 실린 히말라야 빙하에 대한 예측이 엉터리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졌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온난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원태(기상청/IPCC 연구 참여) : "온실가스효과를 포함하지 않고서는 20세기 후반 온난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데 전세계 대부분 과학자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난화 이론은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더욱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조금씩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북반구를 휩쓴 매서운 겨울 한파에다, 봄철에 이례적인 폭설이 계속되자 일부에서 '지구온난화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논란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구의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 태양 활동은 일정하지 않아 지구가 받는 에너지는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이산화탄소 증가에 의한 온난화에 반대 이론을 내는 학자들은 이같은 태양활동에 주목합니다.
지난 30여 년 간 급상승하던 기온은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하는 이산화탄소는 계속 상승추세입니다.
반면 태양 활동은 기온 상승이 주춤할 때부터 약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 "온난화이론에 의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해야하는데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약화된 태양활동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또 지구 기온은 만 년 전부터 계속 상승과 하강을 반복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의 기온 상승도 이런 과정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임철(기상청 고기후전문가) : "고기후주기로 봤을 때 지금은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현재로선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온난화의 교과서로 통하는 ipcc 보고서에 실린 히말라야 빙하에 대한 예측이 엉터리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졌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온난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원태(기상청/IPCC 연구 참여) : "온실가스효과를 포함하지 않고서는 20세기 후반 온난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데 전세계 대부분 과학자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난화 이론은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더욱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조금씩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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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난화 회의론 대두…“기온 더 내려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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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5 22:00:41
<앵커 멘트>
북반구를 휩쓴 매서운 겨울 한파에다, 봄철에 이례적인 폭설이 계속되자 일부에서 '지구온난화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논란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구의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 태양 활동은 일정하지 않아 지구가 받는 에너지는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이산화탄소 증가에 의한 온난화에 반대 이론을 내는 학자들은 이같은 태양활동에 주목합니다.
지난 30여 년 간 급상승하던 기온은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하는 이산화탄소는 계속 상승추세입니다.
반면 태양 활동은 기온 상승이 주춤할 때부터 약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 "온난화이론에 의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해야하는데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약화된 태양활동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또 지구 기온은 만 년 전부터 계속 상승과 하강을 반복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의 기온 상승도 이런 과정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임철(기상청 고기후전문가) : "고기후주기로 봤을 때 지금은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현재로선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온난화의 교과서로 통하는 ipcc 보고서에 실린 히말라야 빙하에 대한 예측이 엉터리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졌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온난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원태(기상청/IPCC 연구 참여) : "온실가스효과를 포함하지 않고서는 20세기 후반 온난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데 전세계 대부분 과학자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난화 이론은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더욱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조금씩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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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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