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침몰로 시민 행사 잇따라 축소·취소

입력 2010.03.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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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천안호의 침몰로 공직사회가 비상대기 상황에 들어간 오늘 서울 시내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러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200여 명은 오늘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종교계의 정치활동 자제 촉구'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초계함 침몰 사고로 회견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과 녹색연합이 오늘 밤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충무로 한옥마을에서 열 예정이던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행사가 축소됩니다.

그러나 남산타워와 한강대교, 63시티, 코엑스, 서초동 무역센터 등 일부 시설에서 이뤄지는 소등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민주노동당과 한국진보연대 회원 등 80여 명도 오늘 오후 2시부터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대회'를 1시간 이상 열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간을 40분으로 단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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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계함 침몰로 시민 행사 잇따라 축소·취소
    • 입력 2010-03-27 15:58:42
    사회
해군 초계함 천안호의 침몰로 공직사회가 비상대기 상황에 들어간 오늘 서울 시내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러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200여 명은 오늘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종교계의 정치활동 자제 촉구'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초계함 침몰 사고로 회견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과 녹색연합이 오늘 밤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충무로 한옥마을에서 열 예정이던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행사가 축소됩니다. 그러나 남산타워와 한강대교, 63시티, 코엑스, 서초동 무역센터 등 일부 시설에서 이뤄지는 소등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민주노동당과 한국진보연대 회원 등 80여 명도 오늘 오후 2시부터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대회'를 1시간 이상 열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간을 40분으로 단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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