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헌병대, 흥분 실종자 가족 향해 총 겨눠
입력 2010.03.27 (16:54)
수정 2010.03.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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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가족들이 군 당국의 해명을 촉구하며 부대로 진입하는 과정에, 해군 헌병대가 총을 겨눴다 거센 항의를 받고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실종자 가족 70여 명은 오늘 오후 4시40분쯤 헌병의 제지를 뚫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 완전 무장한 헌병대 1개 소대가 긴급 출동해 유가족을 향해 총을 겨눴다 흥분한 유가족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철수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재 군 당국의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며 부대 내부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70여 명은 오늘 오후 4시40분쯤 헌병의 제지를 뚫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 완전 무장한 헌병대 1개 소대가 긴급 출동해 유가족을 향해 총을 겨눴다 흥분한 유가족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철수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재 군 당국의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며 부대 내부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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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헌병대, 흥분 실종자 가족 향해 총 겨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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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7 16:54:27
- 수정2010-03-27 19:10:48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가족들이 군 당국의 해명을 촉구하며 부대로 진입하는 과정에, 해군 헌병대가 총을 겨눴다 거센 항의를 받고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실종자 가족 70여 명은 오늘 오후 4시40분쯤 헌병의 제지를 뚫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 완전 무장한 헌병대 1개 소대가 긴급 출동해 유가족을 향해 총을 겨눴다 흥분한 유가족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철수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재 군 당국의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며 부대 내부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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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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