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백령도는?

입력 2010.03.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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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계함 침몰 현장에서는 쌀쌀한 날씨 속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태욱 기자!

실종자 수색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지금 이 자리에서도 해경선들이 육안으로 보일 만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해경과 해군의 경비정이 사고해역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비교적 기상상태는 양호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파도가 높게 일고 있고요.

날씨도 꽤 쌀쌀합니다.

그만큼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젯밤 갑작스런 폭발음 소리에 불안감에 휩싸여있던 이곳 주민들은 이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구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오늘 오전 6시 반쯤부터 백령도 해상에서는 어선 조업이 전면 금지된 상탭니다.

이 때문에 인근 해역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입니다.

반면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 중입니다.

각 언론사 취재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고, 평소와 다름없이 관광객들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백령도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이 지역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실종 장병들이 속히 구조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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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백령도는?
    • 입력 2010-03-27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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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계함 침몰 현장에서는 쌀쌀한 날씨 속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태욱 기자! 실종자 수색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지금 이 자리에서도 해경선들이 육안으로 보일 만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해경과 해군의 경비정이 사고해역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비교적 기상상태는 양호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파도가 높게 일고 있고요. 날씨도 꽤 쌀쌀합니다. 그만큼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젯밤 갑작스런 폭발음 소리에 불안감에 휩싸여있던 이곳 주민들은 이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구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오늘 오전 6시 반쯤부터 백령도 해상에서는 어선 조업이 전면 금지된 상탭니다. 이 때문에 인근 해역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입니다. 반면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 중입니다. 각 언론사 취재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고, 평소와 다름없이 관광객들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백령도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이 지역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실종 장병들이 속히 구조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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