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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전작권 연기 요청시 정부 차원 논의”
입력 2010.03.27 (22:14)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정부의 요청이 오면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 연기 문제를 정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군 수뇌부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것이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작권 전환 연기 문제가 미 상원에서 처음 공론화됐습니다.
특히 2012년 전작권 이양 시기가 부적절하고 한국내 일각에서도 연기론이 있다는 점이 집중 지적됐습니다.
<녹취> 리버먼(미국 상원의원) : "2012년이 한미 양국 모두 대선을 치르는 시기라는 점을 우려합니다. 북한은 지난 대선 때 특히 도발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윌라드 태평양 사령관과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이 요구한다면 재협의가 가능함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 "만일 한국이 (전작권 이양) 연기를 요청한다면, 양국 최고위층에서 논의가 있을 걸로 확신합니다."
군사적인 측면에선 2012년 전작권 이양도 문제없지만, 정치적인 차원에선 정상끼리 충분히 다시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때 마침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미국에 연기를 요청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국회의원) : "전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미국 의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해법을 도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 일각에서는 한국의 지방선거 이후 이 문제가 공식 제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한국 정부의 요청이 오면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 연기 문제를 정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군 수뇌부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것이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작권 전환 연기 문제가 미 상원에서 처음 공론화됐습니다.
특히 2012년 전작권 이양 시기가 부적절하고 한국내 일각에서도 연기론이 있다는 점이 집중 지적됐습니다.
<녹취> 리버먼(미국 상원의원) : "2012년이 한미 양국 모두 대선을 치르는 시기라는 점을 우려합니다. 북한은 지난 대선 때 특히 도발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윌라드 태평양 사령관과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이 요구한다면 재협의가 가능함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 "만일 한국이 (전작권 이양) 연기를 요청한다면, 양국 최고위층에서 논의가 있을 걸로 확신합니다."
군사적인 측면에선 2012년 전작권 이양도 문제없지만, 정치적인 차원에선 정상끼리 충분히 다시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때 마침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미국에 연기를 요청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국회의원) : "전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미국 의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해법을 도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 일각에서는 한국의 지방선거 이후 이 문제가 공식 제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 샤프 “전작권 연기 요청시 정부 차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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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7 22:14:32

<앵커 멘트>
한국 정부의 요청이 오면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 연기 문제를 정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군 수뇌부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것이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작권 전환 연기 문제가 미 상원에서 처음 공론화됐습니다.
특히 2012년 전작권 이양 시기가 부적절하고 한국내 일각에서도 연기론이 있다는 점이 집중 지적됐습니다.
<녹취> 리버먼(미국 상원의원) : "2012년이 한미 양국 모두 대선을 치르는 시기라는 점을 우려합니다. 북한은 지난 대선 때 특히 도발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윌라드 태평양 사령관과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이 요구한다면 재협의가 가능함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 "만일 한국이 (전작권 이양) 연기를 요청한다면, 양국 최고위층에서 논의가 있을 걸로 확신합니다."
군사적인 측면에선 2012년 전작권 이양도 문제없지만, 정치적인 차원에선 정상끼리 충분히 다시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때 마침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미국에 연기를 요청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국회의원) : "전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미국 의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해법을 도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 일각에서는 한국의 지방선거 이후 이 문제가 공식 제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한국 정부의 요청이 오면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 연기 문제를 정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군 수뇌부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것이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작권 전환 연기 문제가 미 상원에서 처음 공론화됐습니다.
특히 2012년 전작권 이양 시기가 부적절하고 한국내 일각에서도 연기론이 있다는 점이 집중 지적됐습니다.
<녹취> 리버먼(미국 상원의원) : "2012년이 한미 양국 모두 대선을 치르는 시기라는 점을 우려합니다. 북한은 지난 대선 때 특히 도발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윌라드 태평양 사령관과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이 요구한다면 재협의가 가능함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 "만일 한국이 (전작권 이양) 연기를 요청한다면, 양국 최고위층에서 논의가 있을 걸로 확신합니다."
군사적인 측면에선 2012년 전작권 이양도 문제없지만, 정치적인 차원에선 정상끼리 충분히 다시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때 마침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미국에 연기를 요청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국회의원) : "전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미국 의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해법을 도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 일각에서는 한국의 지방선거 이후 이 문제가 공식 제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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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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