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SSU 출신 민간인 사고현장 급파

입력 2010.03.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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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난구조대, 이른바 SSU출신 민간인이 천안함 침몰 현장에 급파됐습니다.

SSU에서 근무하다 최근 전역한 것으로 알려진 홍 웅 씨는 오늘 오후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천안함 침몰 수색 현장으로 헬기를 이용해 출발했습니다.

홍 웅 씨는 KBS 기자와 만나 천안함 사고로 실종된 장병들 가운데 자신의 동료와 친구가 많다며, 자신이 직접 수색, 구조작업에 동참하기 위해 잠수 장비까지 갖춰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측은 이와 관련해 해난 구조와 관련한 자격증과 장비를 갖춘 민간인들이 수색, 구조작업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경우 자격을 심사해 사고 현장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이에 앞서 '실종자 가족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민간인 가운데 수색과 구조 작업에 동참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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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SSU 출신 민간인 사고현장 급파
    • 입력 2010-03-28 14:32:00
    사회
해군 해난구조대, 이른바 SSU출신 민간인이 천안함 침몰 현장에 급파됐습니다. SSU에서 근무하다 최근 전역한 것으로 알려진 홍 웅 씨는 오늘 오후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천안함 침몰 수색 현장으로 헬기를 이용해 출발했습니다. 홍 웅 씨는 KBS 기자와 만나 천안함 사고로 실종된 장병들 가운데 자신의 동료와 친구가 많다며, 자신이 직접 수색, 구조작업에 동참하기 위해 잠수 장비까지 갖춰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측은 이와 관련해 해난 구조와 관련한 자격증과 장비를 갖춘 민간인들이 수색, 구조작업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경우 자격을 심사해 사고 현장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이에 앞서 '실종자 가족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민간인 가운데 수색과 구조 작업에 동참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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