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포기 파문’, 31일 진실 규명

입력 2010.03.30 (22:22) 수정 2010.03.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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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치의 강요에 못 이겨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가 대한체육회 감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수의 귀국으로 세계선수권 불참 강요 사실을 밝히기 위한 진실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이정수:"내일 감사에 다 이야기할 예정이고, 오늘 환영식에서는 질문 그만해주세요."



이정수는 빙상 연맹이 출전포기 사유로 제시한 발목 통증부터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그만할께요, (발목은?) 괜찮아요."



이제 사실 규명은 감사를 맡은 대한 체육회의 몫입니다.



무엇보다 코치가 강제로 세계선수권 출전을 가로막고, 연맹임원들이 조직적으로 이정수를 제외시켰는지 여부를 밝혀야합니다.



또, 연맹의 주장대로, 과민반응을 보이는 학부모들이 문제인지도 가려내야 합니다.



만약 연맹 집행부가 조직적으로 꿈 많은 젊은 선수의 날개를 꺾었다면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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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수 ‘포기 파문’, 31일 진실 규명
    • 입력 2010-03-30 22:22:49
    • 수정2010-03-31 07: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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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치의 강요에 못 이겨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가 대한체육회 감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수의 귀국으로 세계선수권 불참 강요 사실을 밝히기 위한 진실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이정수:"내일 감사에 다 이야기할 예정이고, 오늘 환영식에서는 질문 그만해주세요."

이정수는 빙상 연맹이 출전포기 사유로 제시한 발목 통증부터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그만할께요, (발목은?) 괜찮아요."

이제 사실 규명은 감사를 맡은 대한 체육회의 몫입니다.

무엇보다 코치가 강제로 세계선수권 출전을 가로막고, 연맹임원들이 조직적으로 이정수를 제외시켰는지 여부를 밝혀야합니다.

또, 연맹의 주장대로, 과민반응을 보이는 학부모들이 문제인지도 가려내야 합니다.

만약 연맹 집행부가 조직적으로 꿈 많은 젊은 선수의 날개를 꺾었다면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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