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우단체, 30여개주 지사에 사임 협박

입력 2010.04.03 (07:11) 수정 2010.04.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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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극우단체가 미 전역의 30여 개 주지사에게 사임을 요구하는 협박편지를 보내 FBI와 국토안보부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유 공화국을 위한 수호자'라는 이 단체는 이번 주 주지사들에게 잇달아 편지를 보내 사흘 안에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임 요구 편지를 받은 주지사는 위스콘신과 유타,메인,네바다,버지니아주 등으로 미 전역에 걸쳐 있습니다.

연방수사 당국은 편지를 받은 주지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으며, 지금까지 직접적인 폭력 행사의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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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극우단체, 30여개주 지사에 사임 협박
    • 입력 2010-04-03 07:11:18
    • 수정2010-04-03 16:10:56
    국제
미국의 극우단체가 미 전역의 30여 개 주지사에게 사임을 요구하는 협박편지를 보내 FBI와 국토안보부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유 공화국을 위한 수호자'라는 이 단체는 이번 주 주지사들에게 잇달아 편지를 보내 사흘 안에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임 요구 편지를 받은 주지사는 위스콘신과 유타,메인,네바다,버지니아주 등으로 미 전역에 걸쳐 있습니다. 연방수사 당국은 편지를 받은 주지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으며, 지금까지 직접적인 폭력 행사의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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