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2R 선두와 2타 차 ‘4위’

입력 2010.04.03 (09:49) 수정 2010.04.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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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앤서니 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 토너먼트 코스(파72.7천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앤서니 김은 조 오길비(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렸다.



앤서니 김은 전날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으나 선두 브라이스 몰더(미국.9언더파 139타)를 불과 2타 차로 사정권에 뒀다.



앤서니 김은 2009년 우승컵 없이 한 해를 보냈으며 올 시즌 PGA 투어에서 ’톱 10’에 든 것도 단 한 차례에 불과했으나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후반 9홀에서 출발한 앤서니 김은 13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렸으나 3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려 버디를 잡아냈다.



15번홀(파5)도 버디를 뽑았으나 17번(파4)홀에서는 1, 2번째 샷을 잇달아 러프에 보내며 1타를 잃었다.



18번홀(파4) 버디로 전반을 끝낸 앤서니 김은 후반에 들어 파로 막다가 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8)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2타차로 컷 탈락을 면했다.



양용은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87위에서 공동 5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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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서니 김, 2R 선두와 2타 차 ‘4위’
    • 입력 2010-04-03 09:49:32
    • 수정2010-04-03 11:39:22
    연합뉴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앤서니 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 토너먼트 코스(파72.7천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앤서니 김은 조 오길비(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렸다.

앤서니 김은 전날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으나 선두 브라이스 몰더(미국.9언더파 139타)를 불과 2타 차로 사정권에 뒀다.

앤서니 김은 2009년 우승컵 없이 한 해를 보냈으며 올 시즌 PGA 투어에서 ’톱 10’에 든 것도 단 한 차례에 불과했으나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후반 9홀에서 출발한 앤서니 김은 13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렸으나 3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려 버디를 잡아냈다.

15번홀(파5)도 버디를 뽑았으나 17번(파4)홀에서는 1, 2번째 샷을 잇달아 러프에 보내며 1타를 잃었다.

18번홀(파4) 버디로 전반을 끝낸 앤서니 김은 후반에 들어 파로 막다가 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8)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2타차로 컷 탈락을 면했다.

양용은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87위에서 공동 5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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