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배앓이 고생…맨유전 출전

입력 2010.04.03 (11:56) 수정 2010.04.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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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의 간판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2.첼시)가 최근 가끔 찾아오는 배앓이 때문에 최고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가 서너 달 전부터 (내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나오는) 복부 탈장을 겪어왔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가끔 문제가 됐지만, 주중에 다시 훈련할 때는 크게 어려운 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드로그바는 올 시즌이 끝나면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 탈장 수술을 할지도 모른다고 안첼로티 감독은 전했다.



그는 "드로그바가 지금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한다고 해도 작은 수술이기 때문에 일주일만 쉬면 된다"고 말했다.



드로그바는 지난달 27일 첼시가 7-1 대승을 거뒀던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리그 선두를 다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원정경기에는 그를 기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올 시즌 리그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려 웨인 루니(26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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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그바 배앓이 고생…맨유전 출전
    • 입력 2010-04-03 11:56:45
    • 수정2010-04-03 11:58:29
    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의 간판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2.첼시)가 최근 가끔 찾아오는 배앓이 때문에 최고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가 서너 달 전부터 (내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나오는) 복부 탈장을 겪어왔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가끔 문제가 됐지만, 주중에 다시 훈련할 때는 크게 어려운 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드로그바는 올 시즌이 끝나면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 탈장 수술을 할지도 모른다고 안첼로티 감독은 전했다.

그는 "드로그바가 지금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한다고 해도 작은 수술이기 때문에 일주일만 쉬면 된다"고 말했다.

드로그바는 지난달 27일 첼시가 7-1 대승을 거뒀던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리그 선두를 다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원정경기에는 그를 기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올 시즌 리그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려 웨인 루니(26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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