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상사 시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입력 2010.04.03 (19:15) 수정 2010.04.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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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신으로 발견된 남기훈 상사는 성남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시원 기자!

<리포트>

네 국군수도병원 측은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잠시 뒤 헬기를 통해 이송될 것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고 한준위의 영결식을 치른 국군수도병원 측은 남 상사의 시신이 올 것을 대비해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의 장례식장에는 시신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안치실이 12개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측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병원 내에 있는 운동장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 측의 시설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의 분당 서울대 병원의 냉장 안치고도 비워놓는 등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분당 차병원과 제생병원에도 협조 요청을 해 놓은 상탭니다.

병원 측은 군이 추가 수색을 하고 있는 만큼 실종자의 시신이 추가로 발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선 구조된 장병 58명 전원이 심리 치료 등을 받고 있는데요.

실종된 동료들의 소식을 기다리던 부상자들은 구조소식 대신 비보가 전해지면서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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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상사 시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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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0-04-03 2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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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신으로 발견된 남기훈 상사는 성남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시원 기자! <리포트> 네 국군수도병원 측은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잠시 뒤 헬기를 통해 이송될 것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고 한준위의 영결식을 치른 국군수도병원 측은 남 상사의 시신이 올 것을 대비해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의 장례식장에는 시신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안치실이 12개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측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병원 내에 있는 운동장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 측의 시설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의 분당 서울대 병원의 냉장 안치고도 비워놓는 등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분당 차병원과 제생병원에도 협조 요청을 해 놓은 상탭니다. 병원 측은 군이 추가 수색을 하고 있는 만큼 실종자의 시신이 추가로 발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선 구조된 장병 58명 전원이 심리 치료 등을 받고 있는데요. 실종된 동료들의 소식을 기다리던 부상자들은 구조소식 대신 비보가 전해지면서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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