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한국에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망명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후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황 씨는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했으나 일본 당국이 타고온 여객기 주변을 대형 천으로 가린 뒤 준비된 차량에 태워 빠져나가면서 황씨의 모습은 노출되지는 않았습니다.
황 씨는 내일 나카이 납치담당 장관과 만나 북한 체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납치피해자 가족들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황 씨는 또 참석자가 제한된 형태의 강연회도 갖는 등 오는 8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비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황 씨는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했으나 일본 당국이 타고온 여객기 주변을 대형 천으로 가린 뒤 준비된 차량에 태워 빠져나가면서 황씨의 모습은 노출되지는 않았습니다.
황 씨는 내일 나카이 납치담당 장관과 만나 북한 체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납치피해자 가족들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황 씨는 또 참석자가 제한된 형태의 강연회도 갖는 등 오는 8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비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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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 전 비서, 망명 후 첫 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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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4 18:03:00
13년 전 한국에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망명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후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황 씨는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했으나 일본 당국이 타고온 여객기 주변을 대형 천으로 가린 뒤 준비된 차량에 태워 빠져나가면서 황씨의 모습은 노출되지는 않았습니다.
황 씨는 내일 나카이 납치담당 장관과 만나 북한 체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납치피해자 가족들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황 씨는 또 참석자가 제한된 형태의 강연회도 갖는 등 오는 8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비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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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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