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김정일 방중 준비 움직임 있다”

입력 2010.04.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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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북한과 중국의 국경에서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워싱턴 교외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지만 방중 시기에 대해서는 "징후는 있지만 그 이상의 것은 알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이 정찰위성 등을 통해 북.중 국경 부근에서 방중 징후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6자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한 사건을 언급하며 "한걸음을 내딛기 전에 침몰과 관련한 정보를 얻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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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벨 “김정일 방중 준비 움직임 있다”
    • 입력 2010-04-05 10:38:42
    국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북한과 중국의 국경에서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워싱턴 교외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지만 방중 시기에 대해서는 "징후는 있지만 그 이상의 것은 알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이 정찰위성 등을 통해 북.중 국경 부근에서 방중 징후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6자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한 사건을 언급하며 "한걸음을 내딛기 전에 침몰과 관련한 정보를 얻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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