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삼호해운측, 해적과 접촉 시도”

입력 2010.04.05 (11:28) 수정 2010.04.05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선원 5명을 태운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사건과 관련해, 삼호해운 측이 해적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가 직접 협상에 나설 경우 인질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삼호해운 측이 직접 협상하고 정부는 여러 가지 노하우를 갖고 측면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인질 석방을 위한 여러 가지 교섭이 삼호해운을 중심으로 진행되겠지만 상세한 진행사항은 인질들의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언론 등에 알리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청해부대의 충무공이순신함을 현지로 급파해 피랍 항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인근 해역에 작전 중인 우방국의 함선과도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삼호해운측, 해적과 접촉 시도”
    • 입력 2010-04-05 11:28:32
    • 수정2010-04-05 15:34:12
    정치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선원 5명을 태운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사건과 관련해, 삼호해운 측이 해적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가 직접 협상에 나설 경우 인질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삼호해운 측이 직접 협상하고 정부는 여러 가지 노하우를 갖고 측면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인질 석방을 위한 여러 가지 교섭이 삼호해운을 중심으로 진행되겠지만 상세한 진행사항은 인질들의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언론 등에 알리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청해부대의 충무공이순신함을 현지로 급파해 피랍 항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인근 해역에 작전 중인 우방국의 함선과도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