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일조량 부족 피해…조사 범위 확대

입력 2010.04.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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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 조사 범위가 확대됩니다.

기존 수박과 참외, 딸기 등 10여 개 시설재배 농작물과 함께 꽃과 시설재배 감자까지 조사 대상이 늘어났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일조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하면서 경남에서는 만 7천여 농가, 7천 9백여 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여기다 조사대상 작물을 꽃과 시설감자까지 확대하고 조사 완료시기도 8일까지로 늦췄습니다.

<인터뷰> "일부 품목만 하다보니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보상이 적기 때문에..."

꽃과 감자 등도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성을 잃는 피해가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생육기간이 10일~15일 정도 지연됩니다. 생산비도 15%~30%까지 경영비가 많이 드는..."

또, 피해율 산정도 농가의 전체 농작물 재배면적 대비 피해 규모에서 시설작물로만 한정해 보상액을 올렸습니다.

경상남도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을 늘려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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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일조량 부족 피해…조사 범위 확대
    • 입력 2010-04-05 13:01:55
    뉴스 12
<앵커 멘트>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 조사 범위가 확대됩니다. 기존 수박과 참외, 딸기 등 10여 개 시설재배 농작물과 함께 꽃과 시설재배 감자까지 조사 대상이 늘어났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일조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하면서 경남에서는 만 7천여 농가, 7천 9백여 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여기다 조사대상 작물을 꽃과 시설감자까지 확대하고 조사 완료시기도 8일까지로 늦췄습니다. <인터뷰> "일부 품목만 하다보니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보상이 적기 때문에..." 꽃과 감자 등도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성을 잃는 피해가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생육기간이 10일~15일 정도 지연됩니다. 생산비도 15%~30%까지 경영비가 많이 드는..." 또, 피해율 산정도 농가의 전체 농작물 재배면적 대비 피해 규모에서 시설작물로만 한정해 보상액을 올렸습니다. 경상남도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을 늘려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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