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생존자 증언 조만간 공개”

입력 2010.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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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서해 백령도 해역에서 침몰한 천안함 생존자들의 증언을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천안함 침몰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천안함 생존자들은 자책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들의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증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생존자 58명 가운데 55명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고 나머지 3명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침몰 사고와 북한 반잠수정 활동의 연관성과 관련해 국방부는 북측의 반잠수정은 지난해 말 동계 결빙에 대비해 시설 내부로 이동한 뒤 최근 실외에서 최초로 식별됐으며 지금도 동일 장소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천안함과 같은 대잠 초계함이 음파탐지기체계를 가동할 경우 약 2㎞ 전후에서 잠수함이나 반잠수정, 또는 어뢰를 탐지할 수 있는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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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생존자 증언 조만간 공개”
    • 입력 2010-04-05 16:19:52
    정치
국방부는 서해 백령도 해역에서 침몰한 천안함 생존자들의 증언을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천안함 침몰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천안함 생존자들은 자책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들의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증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생존자 58명 가운데 55명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고 나머지 3명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침몰 사고와 북한 반잠수정 활동의 연관성과 관련해 국방부는 북측의 반잠수정은 지난해 말 동계 결빙에 대비해 시설 내부로 이동한 뒤 최근 실외에서 최초로 식별됐으며 지금도 동일 장소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천안함과 같은 대잠 초계함이 음파탐지기체계를 가동할 경우 약 2㎞ 전후에서 잠수함이나 반잠수정, 또는 어뢰를 탐지할 수 있는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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