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98호’ 수색 나흘째…실종자 못찾아

입력 2010.04.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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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침몰한 저인망 어선 금양98호의 실종자 7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9척과 헬기 4대를 동원하고 민간 어선의 협조까지 받아 금양 98호가 침몰한 대청도 서남쪽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강한 조류로 실종자와 유류품이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범위를 반경 40km까지 넓혔습니다.

금양98호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화물선 타이요 호의 수사와 관련해 이 배의 항해사는 여전히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오늘 수사관 2명을 타이요 호가 정박 중인 대청도로 보내 선원 3명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타이요 호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내일 국과수와 함께 대청도에 정박중인 타이요 호를 현장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도 가해 책임 선박을 가리기 위해 캄보디아 화물선 항해사를 직접 조사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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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양 98호’ 수색 나흘째…실종자 못찾아
    • 입력 2010-04-05 17:46:21
    사회
서해에 침몰한 저인망 어선 금양98호의 실종자 7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9척과 헬기 4대를 동원하고 민간 어선의 협조까지 받아 금양 98호가 침몰한 대청도 서남쪽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강한 조류로 실종자와 유류품이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범위를 반경 40km까지 넓혔습니다. 금양98호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화물선 타이요 호의 수사와 관련해 이 배의 항해사는 여전히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오늘 수사관 2명을 타이요 호가 정박 중인 대청도로 보내 선원 3명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타이요 호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내일 국과수와 함께 대청도에 정박중인 타이요 호를 현장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도 가해 책임 선박을 가리기 위해 캄보디아 화물선 항해사를 직접 조사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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