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함대, 소말리아 해적 따라잡아”
입력 2010.04.06 (07:57)
수정 2010.04.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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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에서 피랍된 유조선을 쫓기위해 급파됐던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이 유조선을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희정 기자. (네, 홍입니다.)
우리 유조선 언제쯤 따라잡았죠?
<리포트>
네, 유조선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지 만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이 해적과 우리 유조선을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일단 소말리아 해적의 길목을 차단한 뒤 해적들의 반응을 보면서 협상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삼호 드림호에 위치추적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군과 삼호해운 측은 유조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급파된 '충무공 이순신함'은 4천4백톤 급 구축함으로, 첨단 무기와 특수 요원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선박 업체 관계자는 해적들이 먼저 연락해와 협상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해적 측에서 아직 몸값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일단 과거 전례로 볼 때 해적들은 유조선과 선원들을 패키지로 묶어 돈을 요구해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피랍된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호해운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섭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소말리아에서 피랍된 유조선을 쫓기위해 급파됐던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이 유조선을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희정 기자. (네, 홍입니다.)
우리 유조선 언제쯤 따라잡았죠?
<리포트>
네, 유조선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지 만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이 해적과 우리 유조선을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일단 소말리아 해적의 길목을 차단한 뒤 해적들의 반응을 보면서 협상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삼호 드림호에 위치추적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군과 삼호해운 측은 유조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급파된 '충무공 이순신함'은 4천4백톤 급 구축함으로, 첨단 무기와 특수 요원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선박 업체 관계자는 해적들이 먼저 연락해와 협상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해적 측에서 아직 몸값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일단 과거 전례로 볼 때 해적들은 유조선과 선원들을 패키지로 묶어 돈을 요구해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피랍된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호해운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섭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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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부대 함대, 소말리아 해적 따라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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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6 0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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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에서 피랍된 유조선을 쫓기위해 급파됐던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이 유조선을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희정 기자. (네, 홍입니다.)
우리 유조선 언제쯤 따라잡았죠?
<리포트>
네, 유조선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지 만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이 해적과 우리 유조선을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일단 소말리아 해적의 길목을 차단한 뒤 해적들의 반응을 보면서 협상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삼호 드림호에 위치추적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군과 삼호해운 측은 유조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급파된 '충무공 이순신함'은 4천4백톤 급 구축함으로, 첨단 무기와 특수 요원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선박 업체 관계자는 해적들이 먼저 연락해와 협상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해적 측에서 아직 몸값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일단 과거 전례로 볼 때 해적들은 유조선과 선원들을 패키지로 묶어 돈을 요구해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피랍된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호해운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섭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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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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