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급호텔 위생점검 “청결하지 않아”
입력 2010.04.07 (07:51)
수정 2010.04.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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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급호텔 주방하면 흔히 위생상태가 매우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서울시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많이 찾는 일부 특급호텔의 주방 위생상태를 점검했더니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 주방.
종사자의 손과, 조리용 칼, 도마의 청결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 민관합동 점검반이 나섰습니다.
간이 오염도 측정기구로 청결상태를 측정해 봤습니다.
<인터뷰> 이형균(서울시 위생과) : "수치가 200 미만이어야 되는데 첫 번째 측정 결과는 2천7백이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특히 손에서는 오염도가 기준치의 27배를 넘기도 했습니다.
조리 기구를 소독하는 자외선 소독기도 얼룩이 많아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입니다.
강남의 또 다른 호텔 주방입니다.
정해진 보관대에 있어야 할 조리용 칼들이 조리대와 벽면 사이에 꽂혀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희(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 "이렇게 벽면에 꽂아 놓으시면 세균이 오히려 더 번식해서 위생상 안 좋지요."
다른 국자와 주걱도 벽면에 그대로 내걸려 있습니다.
호텔 종사자들도 지적이 계속되자 당황스러워합니다.
<녹취> OO호텔 주방장 :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평소에 잘한다고 하고 있었거든요. 좀 더 철저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계기로 해서."
서울시는 이번 점검에서 간이 오염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94개소 등 모두 100여 곳을 현장에서 행정 지도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특급호텔 주방하면 흔히 위생상태가 매우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서울시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많이 찾는 일부 특급호텔의 주방 위생상태를 점검했더니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 주방.
종사자의 손과, 조리용 칼, 도마의 청결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 민관합동 점검반이 나섰습니다.
간이 오염도 측정기구로 청결상태를 측정해 봤습니다.
<인터뷰> 이형균(서울시 위생과) : "수치가 200 미만이어야 되는데 첫 번째 측정 결과는 2천7백이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특히 손에서는 오염도가 기준치의 27배를 넘기도 했습니다.
조리 기구를 소독하는 자외선 소독기도 얼룩이 많아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입니다.
강남의 또 다른 호텔 주방입니다.
정해진 보관대에 있어야 할 조리용 칼들이 조리대와 벽면 사이에 꽂혀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희(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 "이렇게 벽면에 꽂아 놓으시면 세균이 오히려 더 번식해서 위생상 안 좋지요."
다른 국자와 주걱도 벽면에 그대로 내걸려 있습니다.
호텔 종사자들도 지적이 계속되자 당황스러워합니다.
<녹취> OO호텔 주방장 :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평소에 잘한다고 하고 있었거든요. 좀 더 철저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계기로 해서."
서울시는 이번 점검에서 간이 오염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94개소 등 모두 100여 곳을 현장에서 행정 지도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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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주방하면 흔히 위생상태가 매우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서울시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많이 찾는 일부 특급호텔의 주방 위생상태를 점검했더니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 주방.
종사자의 손과, 조리용 칼, 도마의 청결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 민관합동 점검반이 나섰습니다.
간이 오염도 측정기구로 청결상태를 측정해 봤습니다.
<인터뷰> 이형균(서울시 위생과) : "수치가 200 미만이어야 되는데 첫 번째 측정 결과는 2천7백이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특히 손에서는 오염도가 기준치의 27배를 넘기도 했습니다.
조리 기구를 소독하는 자외선 소독기도 얼룩이 많아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입니다.
강남의 또 다른 호텔 주방입니다.
정해진 보관대에 있어야 할 조리용 칼들이 조리대와 벽면 사이에 꽂혀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희(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 "이렇게 벽면에 꽂아 놓으시면 세균이 오히려 더 번식해서 위생상 안 좋지요."
다른 국자와 주걱도 벽면에 그대로 내걸려 있습니다.
호텔 종사자들도 지적이 계속되자 당황스러워합니다.
<녹취> OO호텔 주방장 :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평소에 잘한다고 하고 있었거든요. 좀 더 철저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계기로 해서."
서울시는 이번 점검에서 간이 오염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94개소 등 모두 100여 곳을 현장에서 행정 지도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특급호텔 주방하면 흔히 위생상태가 매우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서울시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많이 찾는 일부 특급호텔의 주방 위생상태를 점검했더니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 주방.
종사자의 손과, 조리용 칼, 도마의 청결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 민관합동 점검반이 나섰습니다.
간이 오염도 측정기구로 청결상태를 측정해 봤습니다.
<인터뷰> 이형균(서울시 위생과) : "수치가 200 미만이어야 되는데 첫 번째 측정 결과는 2천7백이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특히 손에서는 오염도가 기준치의 27배를 넘기도 했습니다.
조리 기구를 소독하는 자외선 소독기도 얼룩이 많아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입니다.
강남의 또 다른 호텔 주방입니다.
정해진 보관대에 있어야 할 조리용 칼들이 조리대와 벽면 사이에 꽂혀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희(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 "이렇게 벽면에 꽂아 놓으시면 세균이 오히려 더 번식해서 위생상 안 좋지요."
다른 국자와 주걱도 벽면에 그대로 내걸려 있습니다.
호텔 종사자들도 지적이 계속되자 당황스러워합니다.
<녹취> OO호텔 주방장 :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평소에 잘한다고 하고 있었거든요. 좀 더 철저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계기로 해서."
서울시는 이번 점검에서 간이 오염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94개소 등 모두 100여 곳을 현장에서 행정 지도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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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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